신안 섬카로 떠나는 섬여행

이동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며 신안의 여러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캠핑카 관광상품이 시범 운영된다.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2026년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6 신안 섬카 섬CAR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섬 여행에서 교통편과 숙박시설을 각각 알아봐야 했던 부담을 덜고, 여행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신안의 섬과 바다를 보다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핑카를 활용해 이동하고 숙박하는 방식이어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여행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섬카
섬카는 섬과 자동차를 뜻하는 카를 결합한 이름이다. 캠핑카를 타고 신안의 여러 섬을 여행하면서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관광상품이다.
일반적인 섬 여행은 이동 경로와 숙박 장소를 따로 정해야 하지만, 섬카는 차량 이동과 숙박을 하나의 일정으로 묶는다. 여행객은 정해진 숙소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대신 캠핑카를 이용해 신안의 여러 풍경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바다를 따라 이동하다가 계획한 장소에서 쉬고, 섬마다 서로 다른 풍경을 여유 있게 살펴보는 방식이다. 캠핑카에는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편의도 제공한다.
2026년 시범 운영 일정
| 구분 | 내용 |
|---|---|
| 사업명 | 2026 신안 섬카 섬CAR 시범 사업 |
| 운영 기간 | 2026년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
| 추진 기관 |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 |
| 차량 인수 장소 | 목포역 인근 |
| 차량 반납 장소 | 목포역 인근의 같은 장소 |
| 예약 방식 |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 |
여행객은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한 뒤 신안의 여러 섬을 여행하고, 일정을 마치면 같은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기차로 목포까지 이동한 뒤 캠핑카로 갈아타고 섬 여행을 이어가는 일정도 구성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은 섬 여행에 캠핑카를 결합한 관광 방식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운영 기간에 확인한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 데이터는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의 풍경을 여유롭게 만나는 방식
섬카의 중심은 일정의 자율성이다. 여행객은 캠핑카를 이용해 보고 싶은 풍경을 찾아 이동하고, 각자의 계획에 따라 머무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동 수단과 숙박 수단을 함께 확보하기 때문에 별도의 숙소를 중심으로 여행 동선을 짜야 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신안의 섬과 바다가 이어지는 길에서는 캠핑카가 이동과 휴식의 거점이 된다. 여행객들은 정해진 일정에 급하게 맞추기보다 섬마다 다른 모습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풍경에 조금 더 머무르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캠핑카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이동하며 바다와 섬의 풍경을 둘러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 이동 중 휴식과 식사 계획도 함께 세울 수 있다.
평일 KTX 할인 혜택
섬카 이용과 함께 평일 KTX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 할인 폭은 평일 기준 10퍼센트에서 30퍼센트다.
이에 따라 평일에 기차를 타고 목포로 이동한 뒤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 철도 이동과 캠핑카 여행, 숙박을 연계해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범 사업의 주요 구성이다.
다만 KTX 할인 적용 기준과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예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할인 폭과 적용 여부를 포함한 세부 사항은 섬카 예약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섬카 예약과 이용 안내
- 예약 방법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
- 차량 인수와 반납 목포역 인근
- 섬카 예약 상담 전화 1668-1141
- 섬카 상담 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자는 차량 이용 조건과 구체적인 예약 절차, KTX 할인 적용 기준을 섬카 예약 상담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은 목포역 인근에서 인수하고 여행을 마친 뒤 동일한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7년 정식 사업 추진에 활용
이번 시범 사업은 캠핑카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객이 신안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의 여러 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 데이터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축적된 결과는 2027년 정식 사업 추진에도 활용된다.
2026년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운영되는 섬카는 신안의 섬 여행에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해 섬으로 이동하고, 여행을 마친 뒤 같은 장소에 반납하는 간결한 구조다. 여행객은 각자의 일정에 따라 섬마다 다른 풍경과 바다를 둘러보며 보다 여유 있는 체류형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