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문예역사관, 화폐전시실 명소로 주목

목포 문예역사관, 다양한 전시로 문화 체험의 장
전라남도 목포시 남농로 149에 위치한 목포 문예역사관은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화폐 전시실이 유명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예역사관은 수석 전시실, 운림산방 4대 작품실, 오승우 작품관, 문예 역사실, 그리고 화폐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 각기 다른 테마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목포의 문학, 미술, 국악,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세분화하여 소개하며, 목포의 개항과 함께 발전한 문화 예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예 역사실에서는 박화성, 김진섭 등 한국 여성 문학과 수필 분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유학파 서양 화가들의 근대 미술 작품, 그리고 판소리와 가야금 등 국악기의 역사와 목포 출신 국악인들의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운림산방 4대 작품실에서는 소치, 미산, 남농, 임인, 임전 등 운림산방 일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승우 작품관에서는 서양화 거장 오승우 선생님의 기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승우 화가는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야수파적 색채와 빛의 표현을 추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폐 전시실은 김동섭 박사 부부가 30년간 수집한 전 세계의 다양한 지폐와 동전, 기념주화를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도 흥미를 느끼며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공간이다.
문예역사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유치원생 500원이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자연사 박물관과 생활도자 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실내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주차는 역사관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포 문예역사관은 문화와 역사를 사진과 실물 자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목포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 예술적 유산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관람 시간 동안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목포 문예역사관 방문 팁
- 다양한 전시가 열려 볼거리가 풍부하다.
- 입장권으로 자연사 박물관과 생활도자 박물관도 함께 관람 가능하다.
- 화폐 전시실에서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접할 수 있다.
-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과 실물 위주로 학습할 수 있다.
- 목포 출신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