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풍수해·지진보험으로 재난 대비 강화

전남 풍수해·지진보험으로 재난 대비 강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특히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 지원도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 대상과 면적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단독주택 80㎡ 기준으로는 총 34,900원 중 정부가 19,200원을 지원해 가입자는 15,7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금은 전파 시 최대 7,200만원, 반파 3,600만원, 소파 1,800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국가 재난지원금 최대 2,400만원보다 약 3.3배 높은 수준이다.

가입은 시·군 재난관리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일부 상품은 보험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IZ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보험료 지원을 지속하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