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담긴 삶의 우주, 움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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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담긴 삶의 우주, 움큼展

2026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전 「움큼」, 광양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 개최

광양시 섬진강끝들마을에 위치한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 2026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가 주최하는 기획전 「움큼」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전국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공예예술교육을 담당하는 예술강사 24명이 참여해 도자, 섬유, 금속, 목공 등 다양한 공예 분야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움큼’에 담긴 삶의 의미

전시 제목인 ‘움큼’은 손으로 한 번 움켜쥐는 분량을 뜻한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 ‘움큼’은 단순한 양의 개념을 넘어, 사랑과 꿈, 기억과 시간, 그리고 놓아야 했던 것들까지 한 움큼의 손안에 담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무엇을 움켜쥐고 살아왔는지, 무엇을 놓쳐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다시 건네고 싶은지 관람객에게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손끝에서 피어난 공예의 세계

공예는 손으로 만드는 예술이다. 흙을 만지고, 실을 엮고, 나무를 다듬고, 금속을 두드리는 과정에는 작가의 시간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 작품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손길과 기다림이 필요하며, 그 안에는 작가의 경험과 기억, 고민과 희망이 담겨 작은 우주와 같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움켜쥐었던 순간과 흘려보냈던 시간, 그리고 다시 채워온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 준비와 작가들의 협력

전시 개막 하루 전, 작가들은 광양 섬진강끝들마을에 모여 직접 작품을 전시장에 배치하며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작품의 위치 선정과 간격, 관람객의 시선 유도 등 세심한 고민이 더해져 작은 미술관은 다양한 재료와 색감, 형태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예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한, 작가들은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교류를 이어갔다.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 앞에서 관람객에게 작품의 의도와 제작 과정, ‘움큼’의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작품에 담긴 작가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손끝에서 탄생한 이야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공예를 가르치는 예술강사이자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직접 소개하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교육과 예술의 만남을 보여준다.

섬진강끝들마을과 작은미술관의 매력

섬진강끝들마을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캠핑데크, 야외광장, 무대, 놀이터, 족구장, 농구장, 그리고 섬진강작은미술관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 개요 및 관람 안내

전시명2026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전 「움큼」
전시기간2026년 8월 9일 ~ 8월 21일
전시장소광양 섬진강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
참여작가예술강사이자 작가 24명
전시작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등 공예작품 25점
관람시간오전 10시 ~ 오후 4시
관람료무료
휴관없음

이번 「움큼」전은 손안에 담긴 한 움큼의 삶과 그 안에 담긴 우주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특별한 공예 전시로, 광양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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