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 광양, 그림책 100년의 예술여행

포스코미술관 광양, 그림책 100년의 예술여행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열리고 있다.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는 그림책을 단순한 읽을거리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큰 호응을 얻은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책 아카이브 순회전으로, 광양에서 그 여정을 이어간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지난 100년 동안 그림책이 시대별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차분한 동선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00여 년 전 출간된 초판본부터 다채로운 원화까지 전시되어 있어, 오랜 종이의 질감과 작가들의 섬세한 붓 터치, 아날로그적인 색감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은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에 눈을 떼지 못하며 흥미롭게 관람하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 읽었던 그림책을 떠올리며 아련한 추억에 잠긴다. 그림책이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한 시대의 문화와 감성을 담아낸 훌륭한 예술 작품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전시다.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펼쳐 읽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독특한 형태와 표현 방식을 가진 책들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책과 거리가 있던 아이들에게는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소장이 나눔이 되는 곳’이라는 기념품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 관련 브로마이드, 폰그립 등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되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쓰인다. 예쁜 굿즈를 소장하면서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더해진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닌다.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전시기간 | 2026년 8월 3일 ~ 9월 5일 |
|---|---|
| 장소 | 포스코미술관 광양 |
| 관람료 | 무료 |
| 운영시간 | 월~금 09:00 ~ 17:30, 토요일 09:00 ~ 17:00 (관람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
| 전시해설(도슨트) | 평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
| 문의 | 061-790-1538 (포스코미술관 광양) |
무더운 여름,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열리는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는 온 가족이 함께 예술과 추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여름방학, 시원하고 알찬 문화 체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