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애호박 전국 정상

함평 특산물 애호박이 전국 단위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절별 재배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함평군애호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의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수준,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함평 애호박이 인정받은 배경
함평군애호박연구회는 계절 변화에 맞춰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애호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결성된 연구회에는 현재 3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13.3헥타르이며, 연간 애호박 생산량은 약 425톤이다. 회원 농가들은 재배시설 관리부터 토양검정, 인증 확대, 기술교육까지 생산 전반의 품질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
겨울과 여름을 아우른 재배관리
겨울철에는 다겹보온커튼 등 보온시설을 활용해 추위에 대비한다.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재배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여름철에는 미세안개 분무장치와 자동 환기시설 등을 가동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온도 조건에 대응하면서 애호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계절별 환경관리와 시설 활용은 함평 애호박이 연중 일정한 생산 기반을 갖추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토양검정과 인증으로 품질관리
연구회는 토양검정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 GAP 인증 등 품질관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농가별 생산기술을 관리하고 있다.
- 겨울철 관리 다겹보온커튼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조성한다.
- 여름철 관리 미세안개 분무장치와 자동 환기시설 등으로 고온 피해를 줄인다.
- 품질관리 토양검정과 GAP 인증을 확대한다.
- 기술관리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같은 생산관리 체계는 함평군애호박연구회가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오른 주요 평가 요소로 제시됐다.
애호박 된장찌개
애호박의 은은한 단맛을 구수한 된장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집밥 요리다.
재료
애호박 2분의 1개, 두부 2분의 1모, 양파 2분의 1개,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멸치육수 500밀리리터
- 애호박과 두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멸치육수에 된장 2큰술을 풀고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 끓인다.
- 채소가 익으면 두부와 다진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된장 국물에 애호박의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애호박 비빔밥
볶은 애호박과 당근, 달걀을 밥에 곁들이는 한 끼 요리다. 애호박의 부드러운 식감과 여러 재료가 한 그릇 안에서 어우러진다.
재료
애호박 2분의 1개, 밥 2공기, 당근 3분의 1개, 달걀 2개, 고추장, 참기름
- 애호박과 당근을 채 썬 뒤 각각 볶는다.
- 밥 위에 볶은 애호박과 당근, 달걀프라이를 올린다.
-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고르게 비빈다.
채소와 달걀을 함께 담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며, 애호박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애호박전
애호박에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팬에 부치는 요리다.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해 밥반찬이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료
애호박 1개, 달걀 2개, 부침가루 4큰술, 소금, 식용유
- 애호박을 일정한 두께의 둥근 모양으로 썬다.
- 썬 애호박에 부침가루를 묻힌 뒤 달걀물을 입힌다.
- 식용유를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함평 애호박의 이번 수상은 농가들이 이어온 재배환경 개선과 품질관리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애호박은 된장찌개와 비빔밥, 전처럼 익숙한 집밥 메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