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버스 9년 만의 변화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이 2026년 10월 31일부터 대폭 개편됐다. 달라진 도시 구조와 시민 이동 수요를 반영한 이번 조정은 9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개편이다.
평소 이용하던 버스도 번호나 운행 경로가 달라졌을 수 있다. 시민들은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변경된 노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선과 운행 횟수 확대
| 시행일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
|---|---|
| 노선 수 | 103개에서 115개로 확대 |
| 증가 노선 | 12개 |
| 하루 운행 횟수 | 535회 증가 |
개편에 따라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늘었다. 하루 운행 횟수도 이전보다 535회 증가했다.
이번 변화는 버스를 증차한 결과가 아니다. 장거리 노선과 서로 겹치는 노선을 정비해 기존 여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노선과 운행 횟수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터미널 연결 강화
대학과 터미널을 잇는 노선은 보다 곧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선화됐다. 장거리 노선과 이용객이 많은 노선 가운데 6개에는 급행 운행이 도입됐다.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경로를 정비하고, 이동 거리가 길거나 수요가 많은 노선에 급행 체계를 적용한 것이다.
교통취약지역 노선 확충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지역을 위한 노선 정비도 진행됐다. 신용동과 용두동, 첨단3지구 등 신규 주거단지와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역을 포함한 19곳이 대상이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46.2㎞의 노선이 확대됐다. 새로 형성된 주거지역과 기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수요를 시내버스 체계에 반영한 조치다.
나주와 화순 방면 확대
광주와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이동 노선도 늘었다. 나주혁신도시와 화순 방면의 광역·급행 노선은 기존 1개에서 3개로 증가했다.
나주혁신도시와 화순 방면을 오가는 시민들은 개편된 광역·급행 노선의 번호와 경로를 미리 살펴야 한다.
간결해진 노선번호
노선번호는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비됐다. 번호 앞에 붙어 있던 지역명은 삭제해 이용자가 노선을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존 번호가 최대한 유지됐더라도 일부 버스는 번호나 경로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실제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개편 노선 확인 방법
변경된 버스 노선은 다음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 버스 내부 및 정류소 안내문의 QR코드
-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는 노선안내도
출발 전에 버스 번호뿐 아니라 정차 정류소와 이동 경로까지 함께 살펴보면 개편 초기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
노선개편 상황실 운영
광주시는 개편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선개편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버스 운행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운영 기간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부터 11월 6일 금요일까지 |
|---|---|
| 문의 기관 | 광주시 교통정책과 |
| 문의 전화 | 062-613-4991~4994 |
노선 개편과 관련한 불편 사항은 광주시 교통정책과에 문의할 수 있다.
운행 상황에 따른 추가 조정
광주시는 2026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실제 운행 상황과 시민 의견을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승이 불편하거나 혼잡한 구간을 추가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노선 12개 확대, 하루 운행 535회 증가, 교통취약지역 19곳의 노선 확충을 함께 추진한 변화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승차 전에 바뀐 번호와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