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가을잔치 8선

단풍이 짙어지는 2026년 가을, 목포의 공원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생활권 곳곳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와 음악회가 열린다.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모두 8개로, 주민 노래자랑부터 클래식 현악 공연, 먹거리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각 동네의 특색을 살린 일정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부흥동과 산정동, 연산동, 부주동, 북항, 상동, 어울림도서관, 삼향동에서 날짜순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여러 행사가 열리는 만큼 방문하려는 행사의 시작 시간과 장소, 사전 신청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목포 동네 축제 일정
| 날짜 | 행사 | 장소 |
|---|---|---|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 부흥동 어울마당축제 | 둥근공원 |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 제4회 산정동 행복마을축제 | 산정동 청호웰빙공원 일원 |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 제54회 연산푸른음악회 | 연산동 야외음악당 |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 부주동 음악산책 | 부주동근린공원 |
|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 2026 북항 노을축제 | 북항노을공원 일원 |
|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 제13회 상동 양을산 뜨락축제 | 양을산 레포츠공원 |
|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 어울림도서관 가을 음악회 | 목포어울림도서관 2층 리딩스테어 |
|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 제11회 삼향골 풍년문화축제 | 삼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 |
부흥동 어울마당축제
부흥동 어울마당축제는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옆 둥근공원에서 열린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식전 행사가 진행된다.
장구 난타와 라인댄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동민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주민이 참여하는 단체경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무대 공연만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라 바자회와 직거래 장터, 건강검진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여러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짜였다.
흥겨운 장단과 주민 공연이 공원 무대를 채우고, 장터와 체험 공간에서는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동네 잔치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부흥동 행사의 특징이다.
산정동 행복마을축제
제4회 산정동 행복마을축제는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산정동 청호웰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식 개막식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한다.
산정동 풍물패의 길놀이가 축제의 문을 연다. 풍물 가락이 행사장에 활기를 더한 뒤 1부에서는 품바를 비롯한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2부 무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1부와 2부에는 각각 행운권 추첨이 마련된다. 길놀이에서 지역 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관람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행복마을축제의 성격도 일정 전반에 담겼다.
연산푸른음악회
제54회 연산푸른음악회는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산동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행사 장소는 녹지공원 야외무대이며, 개회식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54회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난타와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연 뒤 하모니어스와 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무대를 넓힌다. 이어 연산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도 마련된다.
타악기의 힘찬 울림과 색소폰 선율, 합창단의 화음, 주민들의 노래가 한 무대에서 이어지는 구성이다. 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주민과 공연자가 호흡하는 연산동의 대표적인 가을 음악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주동 음악산책
부주동 음악산책은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부주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목포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행사는 ‘음악은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를 주제로 삼았다.
가을밤 공원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 음악회다. 대규모 경연이나 장터 중심의 축제와 달리 공원을 거닐며 음악을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원 산책로와 무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음악이 흐르고 관람객이 머무는 차분한 풍경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에 시작하는 여러 동네 행사 가운데 부주동 음악산책은 저녁 7시에 시작한다. 가을 저녁의 공원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가 구성된 행사다.
북항 노을축제
2026 북항 노을축제는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된다.
목포대교 너머로 해가 지는 북항의 풍경을 배경으로 ‘노을에 물들고 바다에 머무는 축제’를 선보인다. 해 질 무렵의 경관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오후부터 밤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식전 행사에서는 난타와 라인댄스가 펼쳐진다. 본행사 무대에는 시립국악원의 국악 공연과 시립교향악단의 금관오중주, 성악 공연이 오른다. 여기에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마술 공연, EDM 댄스파티가 더해져 전통음악부터 현대적인 춤과 대중 공연까지 폭넓은 무대를 구성한다.
- 식전 행사 난타와 라인댄스
- 본행사 시립국악원 국악 공연, 시립교향악단 금관오중주, 성악,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마술 공연, EDM 댄스파티
- 경품 행사 두 차례의 경품권 추첨
- 부대 행사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음수 봉사
부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본행사 시작 전부터 포토부스와 페이스페인팅을 이용할 수 있고 음수 봉사도 제공된다. 노을 감상과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연결되는 것이 북항 노을축제의 핵심이다.
상동 양을산 뜨락축제
제13회 상동 양을산 뜨락축제는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을산 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한다.
고고장구와 라인댄스, 어린이합창과 난타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태권도 시범과 동민 노래자랑, 민요와 에어로빅 무대가 이어진다. 어린이의 합창부터 주민 노래자랑까지 세대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흐름이며, 행사 중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꽈배기 코너가 운영된다. 가훈 써주기와 음수 봉사도 함께 마련돼 공연을 기다리거나 관람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 먹거리 장터
- 꽈배기 코너
- 가훈 써주기
- 음수 봉사
양을산 레포츠공원을 무대로 공연과 먹거리, 생활문화 체험이 함께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재능이 소개되고, 부대 행사 공간에서는 이웃 간 교류가 이어지는 구성이다.
어울림도서관 가을 음악회
어울림도서관 가을 음악회는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목포어울림도서관 2층 리딩스테어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대에는 목포 청년 현악단 라라앙상블이 오른다. 라라앙상블은 클래식 현악 4중주로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 ‘가을’을 포함한 13곡을 연주한다. 책을 읽고 머무는 도서관 공간에 현악기의 섬세한 음색이 더해지는 가을 문화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8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의 신청·참여 메뉴에서 프로그램 신청 순서로 진행된다. 좌석은 지역 주민 9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공연 및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목포어울림도서관 전화 061-270-12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야외 축제와 달리 정해진 인원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열리므로 참석을 계획한다면 신청 기간과 선착순 운영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삼향골 풍년문화축제
제11회 삼향골 풍년문화축제는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 삼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개최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식전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풍물패와 장구, 난타 공연이 시작을 알리고 유공시민 표창과 풍년기원제 재현이 이어진다. 이후 동민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부스도 마련된다.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적 의미와 주민 화합을 위한 공연·체험 행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구성이다. 풍물과 장구 소리가 청사 앞을 채우고, 주민들이 노래와 음식을 나누는 동네 문화축제의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별 특징과 확인 사항
10월 23일에는 부흥동 어울마당축제와 산정동 행복마을축제, 연산푸른음악회, 부주동 음악산책 등 네 행사가 같은 날 열린다. 부흥동과 산정동 행사는 오후부터 시작하며, 연산동과 부주동 행사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10월 24일 북항 노을축제는 노을이 지는 해안 경관과 다양한 공연을 결합했다. 10월 30일 상동 양을산 뜨락축제는 주민 공연과 먹거리·생활문화 체험을 함께 마련한다. 10월 31일 어울림도서관 가을 음악회는 90명 선착순 사전 신청이 필요한 실내 공연이다. 마지막 일정인 11월 6일 삼향골 풍년문화축제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주민 화합 행사에 담는다.
여덟 행사는 규모와 무대 구성은 서로 다르지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웃과 문화를 나누는 생활권 축제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노래자랑과 합창, 국악과 클래식, 난타와 춤,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이 목포 곳곳에서 이어지며 가을철 지역 공동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