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영농부산물 무상파쇄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현장 파쇄
신안군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2026년 연중 운영한다. 과수 전정가지와 작물 줄기처럼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에서 무상으로 처리하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은 농가가 개별적으로 처리하기 쉽지 않고 장기간 쌓아두기도 어렵다. 이를 태울 경우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산불로 번질 위험도 있다. 신안군은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면서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파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은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농경지에서 안전하게 파쇄하는 데 있다. 파쇄된 부산물은 농경지에 다시 환원할 수 있어 폐기 부담을 줄이고 농업환경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파쇄지원단이 농업 현장 방문
지원 대상으로 확인된 영농부산물은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파쇄한다. 농업인이 부산물을 별도 장소로 옮겨 처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작업하는 방식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파쇄지원단이 신청인과 작업 일정을 조율한다. 이후 파쇄기와 작업 차량을 갖추고 현장을 방문해 모아둔 부산물을 처리한다. 농촌 현장에서는 가지와 줄기 등이 일정한 장소에 정리되고, 파쇄 작업을 거친 부산물이 농경지에 환원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지역은 모두 10개 읍면
사업 지역은 기존 8개 읍·면에 2개 면을 추가해 모두 10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지원이 운영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지원 지역 |
|---|---|
| 읍 지역 | 지도읍, 압해읍 |
| 면 지역 |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비금면, 도초면, 안좌면, 팔금면, 암태면 |
해당 지역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한 부산물을 지정된 절차에 따라 신청한 뒤 현장 파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수부터 노지작물까지 지원
파쇄 대상은 여러 농작물의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이다. 과수류와 시설원예작물, 노지작물 부산물이 포함된다.
- 과수류 배와 무화과 등의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전정가지
- 시설원예작물 딸기와 토마토 등의 재배 후 남은 부산물
- 노지작물 고추와 참깨, 옥수수 등의 줄기를 비롯한 부산물
지원사업은 이처럼 품목별로 형태가 다른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농가의 처리 어려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을과 농업인 신청 가능
파쇄 지원은 마을, 품목단체, 개별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영농부산물이 있는 지역의 해당 읍·면 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 지원 대상이 되는 영농부산물을 확인한다.
-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지소에 제출한다.
- 접수 후 파쇄지원단과 작업 일정을 조율한다.
- 약속된 일정에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한다.
- 현장에 모아둔 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한다.
신청 접수와 작업 일정 조율, 현장 방문, 무상 파쇄의 순서로 사업이 진행된다. 신청과 관련한 안내는 각 해당 읍·면 지소가 담당한다.
안전한 작업을 위한 준비사항
파쇄 작업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농가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작업 대상인 부산물은 파쇄하기 편리한 장소에 미리 모아둬야 한다.
- 영농부산물을 파쇄 작업이 가능한 장소에 한데 모아둔다.
- 폐비닐과 노끈 등 폐농자재를 부산물에서 분리한다.
- 파쇄기와 작업 차량이 현장까지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폐비닐이나 노끈이 부산물에 섞이면 파쇄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 분리가 중요하다. 작업 차량의 진입 공간을 점검하는 일도 현장 안전과 작업 속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절차다.
2026년 목표 35헥타르
신안군은 2026년 영농부산물 35㏊ 파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9㏊의 파쇄를 완료해 연간 목표의 약 54%를 달성했다.
| 항목 | 실적과 목표 |
|---|---|
| 2026년 연간 목표 | 35㏊ |
| 상반기 완료 면적 | 19㏊ |
| 목표 달성률 | 약 54% |
하반기에는 영농부산물 발생이 집중되는 만큼 현장 홍보와 파쇄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더 많은 농업인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현장에서 알리고 실제 파쇄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산불과 미세먼지 예방에 초점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면 연기와 미세먼지가 발생할 뿐 아니라 불씨가 주변으로 번져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반면 현장 파쇄는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처리하면서 농경지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신안군의 무상 파쇄 지원은 농업인의 수고를 덜고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 영농부산물이 발생한 농가는 소각하지 않고 해당 읍·면 지소를 통해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