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밤 100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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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밤 100년을 걷다

순천의 근대 문화유산을 밤길에서 만나는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024년 행사 이후 한 해를 쉬고 다시 마련된 이번 야행의 주제는 달빛 아래 유산을 거닐다다.

행사는 순천 원도심과 매산등 선교유적 일원을 무대로 진행된다. 오래된 골목과 근대 건축물을 직접 살펴보며 약 100년 전 순천에 남겨진 기록과 이야기를 만나는 자리다. 낮에는 지나치기 쉬웠던 건축물의 형태와 골목의 흔적도 밤의 조명 아래에서 차분히 드러난다.

행사 일정

기간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1일 일요일까지
운영 시간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월 9일과 10일순천 원도심 일원
10월 11일매산등 선교유적 일원

행사 장소가 날짜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방문하려는 날의 운영 구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야행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매산등 선교유적 일원에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과 주요 장소

개막식은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서문안내소에서 열린다. 원문에 제시된 서문안내소 위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호남길 52다.

매산등에서는 선교유적을 중심으로 근대 순천의 시간을 살펴볼 수 있다. 순천 코잇 선교사 가옥을 비롯해 실제 선교사가 거주했던 크레인 선교사와 플로렌스 선교사의 집을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건물 내부와 숨은 공간을 살펴보는 경험이 행사 내용에 포함돼 있다.

기록과 단서를 따라가는 야행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을 멀리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안으로 들어가 흔적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매산등과 원도심 곳곳을 걸으며 기록과 단서를 찾는 탐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래된 골목을 따라 이동하면 건축물과 거리 곳곳에 남은 근대 역사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매산등에서는 약 100년 전 이 지역에 머물렀던 선교사들의 생활과 관련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밤이 내려앉은 골목과 건물 주변에서는 낮과는 다른 매산등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함께 운영되는 프로그램

국가유산 관람과 더불어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 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송광사 불교문화 보드게임
  •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달빛야행투어
  • 야행의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는 야행주막
  • 원도심 상가와 함께하는 순천야행 금꽃데이
  • 숙박과 먹거리, 체험을 연계한 달빛유산 PASS
  •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과 현장 체험

송광사 불교문화를 소재로 한 보드게임은 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달빛야행투어는 해설사와 동행해 장소에 얽힌 내용을 들으며 걷는 방식이다. 원도심 상가가 참여하는 금꽃데이와 숙박·먹거리·체험을 묶은 달빛유산 PASS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 전 확인할 사항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선교사 가옥과 내부 공간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나 해설이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려면 예약 필요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행사 운영 시간은 사흘 모두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원도심과 매산등을 직접 걸으며 둘러보는 내용이 중심이어서 날짜별 행사 장소와 프로그램 구성을 구분해 살펴보는 것이 좋다.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순천의 원도심과 매산등을 잇는다. 오래된 골목의 흔적, 선교유적에 남은 약 100년 전 이야기, 공연과 체험이 순천의 가을밤 풍경 속에서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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