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강 지킴이, 여수 친환경 당근

11월 건강 지킴이, 여수 친환경 당근

11월, 전남 여수에서 자란 친환경 농산물인 여수 당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농부의 정성과 자연의 힘이 어우러져 키워낸 이 당근은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대표 채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수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특히, 여수에서 재배되는 ‘신흑전5촌’ 품종은 제주 당근과는 다른 단단한 조직감과 높은 저장성을 자랑해 학교 급식과 대량 유통업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류용현 농가에서는 비닐 멀칭 재배법을 활용해 생육 기간을 단축하고 잡초 발생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수의 점질토 특성에 맞춘 세심한 토양 관리와 승용방제기(SS기)를 통한 친환경 해충 방제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류용현 농가는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비자 덕분에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여수 물로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당근, 다양한 맛으로 즐기기

여수 당근은 생으로 먹어도, 조리해도 맛있는 채소입니다. 다음은 여수 당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입니다.

• 당근라페(샐러드): 껍질 벗긴 당근을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올리브오일, 머스터드, 식초, 설탕과 버무려 냉장 보관합니다.
• 사과당근 주스: 당근과 사과를 껍질 벗겨 썰고, 믹서기에 얼음 또는 물, 꿀과 함께 갈아 만듭니다.
• 당근스프: 당근과 양파를 볶아 소금, 후추, 물을 넣고 끓인 후 믹서기에 갈아 채에 걸러 만듭니다.
• 당근카레: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고, 갈은 당근과 물, 카레 가루를 넣어 끓여 완성합니다.

선선한 11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여수 당근 한 스푼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이 여러분의 식탁에 건강한 에너지를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