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정책 총정리

전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정책으로 인생 전반 케어

전라남도는 태어나서부터 어르신이 되실 때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제도를 마련해 도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영유아기부터 어르신기까지 각 연령대별로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유아기(0세~5세) 지원

전남도는 2024년 이후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보호자와 함께 거주 중인 아동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며, 보호자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기(18세 이하) 지원

•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 생후 24~35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외·조부모 360가구를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수당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돌봄 조부모는 안전교육과 건강관리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부모와 조부모 모두 전남도 내 거주해야 한다.
•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기존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과 보호대상아동에 더해 차상위계층 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다. 아동 또는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최대 10만 원을 18세 미만까지 지원하며,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창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자립에 활용할 수 있다.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지원 확대: 맞벌이·한부모·양육공백 가정에 돌보미가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 소득기준 지원 대상이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되었으며, 지원율도 소득 유형별로 세분화되어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청년기(19세 이상) 지원

만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순수 예술 분야 이용권인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제공한다. 1인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과 전시(미술관, 박물관 등) 관람권을 지정 예매처에서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중년기(40~60대) 지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단가가 시간당 16,150원에서 16,62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가족급여 대상도 도서·벽지·농어촌 거주자, 감염병 환자, 천재지변에 더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 환자까지 확대되었다. 만 6세부터 65세까지 등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를 제공하며, 가족이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가족급여를 지원한다.

어르신기(65세 이상) 지원

• 기초연금 지원 확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단독가구 최대 343,510원, 부부가구 최대 549,600원으로 인상되었다.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기초연금 수급자뿐 아니라 지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이처럼 생애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원 정책을 운영하며 도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