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산율 1위 비결, 맞춤형 통합 지원

전남, 전국 출산율 1위의 비밀
전라남도가 2024년 합계출산율 1.03명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성과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 덕분이다. 전남은 출생아와 산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맞이하는 부모들이 마음 편히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생아 및 산모 지원 강화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등지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총 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산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임신 전후 건강관리 체계
전남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난소 기능 검사, 정액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남녀 모두가 임신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는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 돌봄 서비스
산후조리, 신생아 돌봄, 가사 지원을 포함한 가정방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소 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지원하며,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산모와 신생아가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생애 초기 건강 돌봄
출산 직후부터 만 2세까지 최소 25회의 방문 관리를 통해 아기의 성장 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부모 교육과 가족관계 상담을 제공한다. 전남은 이를 통해 건강한 육아 환경과 행복한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다둥이 가정과 난임 부부 지원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는 육아용품비 2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첫째 출생아에게는 200만 원, 둘째 이상 출생아에게는 300만 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 난임 부부를 위해서는 최대 150만 원의 시술비 지원과 함께 한방 난임 치료, 난자 냉동, 정관 및 난관 복원 시술비도 지원한다.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전남의 원스톱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
전라남도의 출산·육아 정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점에서 특별하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남이 전국 출산율 1위를 기록한 비결이다.
전남의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과 함께라면 엄마 아빠 모두 든든한 육아 동반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