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바다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가을 꽃바다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일대에서 2025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2019년 마을 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신안을 대표하는 가을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은 2018년부터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 단지로, 17.9헥타르 면적에 1억 4천만 송이의 맨드라미가 40여 종, 16가지 색상으로 만개합니다. 이번 축제 개화율은 약 60%로, 축제 시작일에는 만개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장에 가기 위해서는 압해도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슬로시티 5호 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편도 요금은 2천 원, 도서민은 1천 원입니다. 나리섬 선착장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이면 축제장에 도착합니다. 또한 지도읍 지신개 선착장에서도 병풍도 보기항행 배가 하루 10회 운항해 차도선과 승객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 탑승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함께 피어 있어 다양한 가을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이 많아 방문객들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축제 이후에도 꽃을 바로 폐기하지 않아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작은 섬 주민 100여 명이 함께 가꾼 맨드라미 정원은 연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성장했으며, 인근 소악도 12사도 순례길과 연계해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섬이 주는 고립감과 치유의 힘을 느끼며,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 속에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쉼과 위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권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519-1 맨드라미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