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마골 생태공원, 영산강 발원지의 자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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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마골 생태공원, 영산강 발원지의 자연 힐링

담양 가마골 생태공원, 영산강 발원지의 자연 힐링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가마골 생태공원은 영산강의 발원지로서, 자연의 신비와 청정함을 간직한 명소입니다. 담양은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가마골 생태공원은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보고로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마골은 전설과 함께 청정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가 특징이며, 오늘날에는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관리사무소와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옆 숲길로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방문객들의 길동무가 되어줍니다.

공원 내 이정표에는 제3등산로, 용연·용추폭포, 용소, 출렁다리 등 다양한 코스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특히 용소와 용추폭포는 가마골의 대표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숲과 계곡 덕분에 시원한 천연 냉방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가득합니다.

계곡물은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하여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들이 자리해 작은 기도의 상징처럼 다가옵니다.

용소는 용이 꿈틀거리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시원교’는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령관 동굴’로 이어집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는 작은 폭포가 흐르는 단출한 모습이지만, 이곳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호남을 가로지르는 대하로 성장합니다. 작은 물줄기가 서해로 흘러가는 거대한 강으로 변하는 과정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줍니다.

가파른 기암괴석과 푸른 산세는 누구나 감탄할 만한 장관을 선사하며, 담양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과거 그릇을 굽던 가마터가 많아 ‘가마골’이라 불립니다.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가마골에서 약 10km 떨어진 담양호 국민관광지와 3.9km 길이의 용마루길도 함께 즐기기 좋은 코스로 추천됩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전설과 역사가 어우러진 가마골 생태공원은 담양의 숨은 보석 같은 힐링 여행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가마골생태공원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소길 261

담양 가마골 생태공원, 영산강 발원지의 자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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