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붉은 꽃길 산책

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 한여름 붉은 꽃길의 매력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에 위치한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는 무더운 여름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한 시골 마을 속에 자리해 있어 한적한 산책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름철이면 수백 그루의 배롱나무가 붉은 꽃으로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는 이름처럼 약 100일 동안 꽃을 피워 여름 내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많아 풍성하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며, 바람에 흩날리는 붉은 꽃잎은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군락지에는 흰색, 보라색, 분홍색, 빨강색 등 네 가지 색상의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1963년 향암 학연송 님이 고향을 가꾸기 위해 심은 나무에서 시작된 이곳은 배롱나무뿐만 아니라 느티나무와 동백나무도 함께 자라 옛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 된 배롱나무 5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그 역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여름철 꽃잎이 연못에 떨어져 떠 있는 모습은 ‘유과 연못’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여행 코스로도 최적, 주변 명소와의 연계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토요시장, 득량만 바다 등과 가까워 여름철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붉게 물든 꽃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 분위기와 함께 인생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찾고 있습니다. 장흥 읍내와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찾아오는 길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 94-2에 위치한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는 여름철 붉은 꽃길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꽃비 같은 풍경 속에서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