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여름 풍경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여름 피서 명소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무더운 여름철 피서객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동서 길이가 13km가 넘는 신지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해 있으며, 완만한 경사와 고운 모래사장이 특징입니다.

신지도의 지명과 접근성

신지도는 완도와 고금도 사이에 놓인 연륙연도교 덕분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섬입니다. 이름은 남도 사투리 '질다'에서 유래해 '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예로부터 '긴섬', '진섬', '지도'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부대시설

2023년에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전남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센터 주변에는 글램핑과 카라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과 해송숲 도보 코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특징과 안전 관리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길이 2.5km, 폭 150m에 달하는 넓은 해변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해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환경과 안전이 우수함을 인정받았습니다. 해변에서는 대학생들이 카누를 즐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모래성을 쌓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조개를 캐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해양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서 안전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과 방문 안내

해송숲을 따라 서쪽 끝에는 물놀이 도구와 파라솔 대여점, 야외 포차, 편의점, 숙식 시설이 밀집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피서를 계획 중이라면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명사십리해수욕장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8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