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산 유기농 키위, 4월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
진도산 유기농 키위, 4월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
전라남도 진도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키위가 4월 친환경 농산물로 공식 추천받았다.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 과일로 평가받고 있다.
진도군 군내면의 비옥한 토양과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자란 이 키위는 농약과 비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퇴비를 활용한 순환농법으로 재배되어 당도와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승희 농가는 1994년부터 무농약 키위 재배를 시작해 2015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후 친환경 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약 4.2헥타르의 면적에서 연간 50톤 이상의 키위를 생산하며, 연 소득 2억 원 이상을 올리는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의 선도 농가로 자리매김했다.
오승희 씨는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해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들에게 재배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며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진도산 키위는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한 품종으로 재배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키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된다. 통밀빵 위에 키위와 견과류를 올린 오픈샌드위치, 아보카도와 섞어 만든 상큼한 샐러드, 갈아 마시는 키위 스무디, 요거트에 토핑으로 얹은 키위 요거트 볼 등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레시피로 추천된다.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정직한 농법과 진심을 담아 재배된 자연의 선물로, 이번 봄 건강하고 달콤한 일상을 시작하는 데 적합한 친환경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