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피어난 국화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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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피어난 국화신화

가을이 깊어지는 2026년 10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이 형형색색의 국화로 채워진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여러 형태의 국화 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백조게이트와 사랑의 손, 국향 꽃비길, 두 마리 용을 표현한 조형물 등 작품마다 다른 색과 구성을 적용해 국화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문화 공연과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요

행사명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운영 기간17일간
장소함평엑스포공원 일원
주제신화의 국화동산
주최함평군
주관함평축제관광재단
주요 내용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국화 분재 전시, 문화 공연 및 체험 콘텐츠

축제장에는 국화꽃을 활용한 대형 조형물부터 꽃길과 정원까지 다채로운 전시 연출이 마련된다. 작품의 크기와 색채, 배치가 서로 달라 관람객은 공원을 이동하며 각 공간의 특징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분홍빛 날개를 펼친 백조게이트

‘백조게이트’는 커다란 백조가 날개를 활짝 펼친 모습을 국화꽃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조형물 전반을 장식한 분홍빛 국화가 백조의 넓은 날개와 어우러지며 화사한 장면을 만든다.

넓게 펼쳐진 날개의 형태가 선명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작품이다. 분홍빛 꽃이 조형물의 규모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며, 관람객이 국화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으로 구성된다.

두 손에 담긴 붉은 하트

‘사랑의 손’은 커다란 두 손이 하트를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손 부분에는 분홍색과 흰색 국화꽃이 사용됐으며, 그 위에는 붉은 하트 조형물이 자리한다.

국화로 꾸민 두 손과 선명한 붉은 하트가 한 장면 안에서 사랑과 따뜻함을 표현한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작품을 바라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국향대전의 포토존 가운데 하나다. 서로 다른 꽃 색깔과 하트의 색이 대비돼 작품의 중심 구성이 분명하게 보인다.

꽃 장식 아래 이어지는 국향 꽃비길

‘국향 꽃비길’은 국화꽃과 여러 꽃 장식이 한데 어우러진 길이다. 꽃길 위로 형형색색의 장식이 풍성하게 늘어져 있어 관람객은 꽃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정된 조형물을 한자리에서 바라보는 전시와 달리, 국향 꽃비길은 직접 길을 따라 이동하며 연속된 꽃 장식을 만나는 공간이다. 길 위와 주변에 배치된 화사한 꽃들이 겹쳐 보이면서 걷는 위치에 따라 다른 풍경을 드러낸다.

마주 선 두 마리 국화 용

웅장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작품은 두 마리 용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이다. 노란 국화꽃으로 장식된 두 용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배치된다.

길게 뻗은 뿔과 생동감 있는 표정, 국화꽃으로 표현한 몸통이 작품의 주요 특징이다. 꽃의 부드러운 질감과 용의 힘찬 형상이 함께 나타나며, 축제 주제인 ‘신화의 국화동산’을 대형 기획작품으로 보여준다. 두 용이 마주한 구도도 현장의 웅장한 인상을 더한다.

언덕처럼 이어진 대형 국화 작품

축제장에서는 노란 국화꽃이 가득 피어난 대형 꽃 조형물도 볼 수 있다. 국화꽃은 낮은 언덕이 연속되는 듯한 형태로 이어지고, 그 사이에 분홍빛 꽃 장식이 어우러진다.

넓은 면적을 채운 노란색과 곳곳에 배치된 분홍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밝고 화사한 가을 풍경을 완성한다. 백조와 하트, 용처럼 구체적인 형상을 갖춘 작품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국화의 색감과 규모를 보여주는 전시다.

나무를 닮은 이색 국화 정원

노란색과 분홍색 국화가 함께 배치된 국화 정원도 주요 볼거리다. 나무처럼 꾸며진 초록빛 조형물 위에 둥글고 풍성한 국화꽃이 피어난 형태로 연출된다.

초록빛 구조물과 노란색·분홍색 국화가 층을 이루면서 일반적인 화단과 구별되는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걸으며 정면과 측면 등 여러 각도에서 국화의 형태와 색채를 살펴볼 수 있다.

국화 전시와 문화 콘텐츠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중심은 국화로 완성한 전시 연출이다. 대형 기획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도 전시돼 거대한 조형미와 세밀한 작품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분홍빛 국화로 장식한 백조게이트
  • 두 손과 붉은 하트로 구성한 사랑의 손
  • 다양한 꽃 장식 아래를 걷는 국향 꽃비길
  • 노란 국화꽃으로 몸통을 표현한 두 마리 용
  • 노란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대형 국화 조형물
  • 초록빛 구조물 위에 둥근 국화를 배치한 이색 정원
  • 여러 형태로 가꾼 국화 분재 작품

가을 정취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장은 국화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 공간과 공연·체험을 접하는 축제 공간이 함께 펼쳐지는 구조를 갖춘다.

작품마다 달라지는 가을 풍경

이번 국향대전은 같은 국화꽃을 활용하면서도 백조와 손, 하트, 용, 꽃길, 정원 등 서로 다른 형태를 제시한다. 분홍색과 흰색은 부드럽고 따뜻한 장면을 만들고, 넓게 펼쳐진 노란 국화는 밝고 풍성한 가을 경관을 보여준다.

백조게이트의 화사함, 사랑의 손이 전하는 따뜻함, 국향 꽃비길의 풍성함, 두 마리 용의 웅장함이 한 축제장에서 이어진다. 관람객은 함평엑스포공원 곳곳을 걸으며 작품별 구도와 색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화꽃으로 표현한 대형 작품과 분재 전시, 문화 공연, 체험 콘텐츠가 17일 동안 가을의 함평을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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