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변 물드는 정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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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변 물드는 정원 하루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순천 저전동 옥천변 일대에서 제1회 저전동 정원마을 축제가 열린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지는 10월의 마지막 날, 저전동의 여러 정원을 중심으로 산책과 음악 공연, 체험, 나눔이 이어지는 행사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옥천변을 따라 조성된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공연과 공예 체험,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민과 방문객이 정원이라는 공간을 함께 누리며 저전동의 가을 풍경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축제 일정과 장소

행사명제1회 저전동 정원마을 축제
일시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소저전동 옥천변 일대
주요 프로그램정원산책, 정원음악회, 정원체험마당, 정원나눔장터

행사장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낮에는 정원 해설과 체험이 이어지고, 저녁으로 접어들면 음악 공연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다. 나눔장터와 무료나눔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시 나누고 교환하는 자원순환의 의미도 확인할 수 있다.

해설과 함께 걷는 정원산책

정원산책의 중심 프로그램은 정원 해설 투어다. 참가자는 저전동 정원 해설사와 함께 비타민정원, 빛물가로정원, 힐링건강정원을 둘러본다. 약 60분 동안 정원을 걸으며 각각의 공간에 담긴 특징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접수2026년 10월 20일 화요일부터 10월 30일 금요일까지
현장 접수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1회차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차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회차별 약 60분

해설 투어와 함께 정원 곳곳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어린이 정원사 체험, 꽃씨 약국 등으로 구성된 정원 탐험 마당이 운영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정원을 눈으로만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과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시간대의 정원에서는 해설사를 따라 이동하는 참가자들이 천천히 산책로를 걷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을 오가며 저전동의 정원을 살펴보게 된다. 정원의 향기와 가을빛, 공간마다 이어지는 설명이 저전동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가을 정원에 흐르는 음악

정원음악회에는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주민 공연팀, 마술 공연, 버스킹 밴드가 참여한다.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서로 다른 공연이 이어지며, 저전동 옥천변의 가을 풍경 속에 음악을 더한다.

방문객들은 정원을 산책하다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에 머물러 음악과 마술을 관람할 수 있다. 해가 기울어가는 시간에는 낮과 다른 정원의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흐름을 저녁까지 잇는다.

손끝으로 남기는 가을 체험

정원체험마당에서는 직접 만들고 참여하며 가을날을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이 마련되고, 정원마을의 분위기를 담은 대형 꽃 포토존도 운영된다.

가을날의 안부 프로그램에서는 가을엽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완성된 엽서는 12월에 발송될 예정이다. 축제에서 마주한 풍경과 전하고 싶은 말을 글로 남겨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행사 당일의 기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과 글로 기록하는 엽서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된다.

물건을 나누는 정원나눔장터

정원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주인을 연결하고, 필요한 물건을 다시 활용하는 자리다. 주민나눔장터와 저전무료나눔대, 재활용 체험, 자원순환놀이터가 함께 운영된다.

주민나눔장터는 2026년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의류와 도서, 장난감, 생활잡화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판매자에게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가 제공된다.

음식물과 의약품, 위험물, 고장 난 전자제품은 주민나눔장터에서 판매할 수 없다. 판매자 참가 및 나눔장터 운영에 관한 문의는 두레아트 담당자 강은서 010-9198-7974로 할 수 있다.

무료 나눔과 자원순환 체험

  • 저전무료나눔대에서는 도서, 장난감, 화분,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자유롭게 나누거나 교환할 수 있다.
  • 재활용 체험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여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자원순환놀이터에서는 분리배출 퀴즈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이 마련된다.

나눔 프로그램은 물건을 버리는 대신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의 가치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장터의 판매와 교환, 무료 나눔, 폐자원 만들기, 분리배출 퀴즈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원에서 이어지는 가을 하루

제1회 저전동 정원마을 축제는 정원을 걷는 산책부터 해설 투어, 음악 공연, 공예 체험, 플리마켓, 엽서 작성, 물품 나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오후 2시에 시작한 행사는 정원 탐험과 나눔장터를 거쳐 저녁 공연으로 이어진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맞은 저전동 옥천변에서는 정원을 둘러보는 사람들과 공연을 관람하는 방문객, 체험에 참여하는 가족, 물건을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전망이다. 정원과 음악, 체험과 나눔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저전동의 첫 정원마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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