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가을을 걷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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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가을을 걷는 법

2026년 10월 셋째 주말, 광양 곳곳이 축제와 거리 행렬, 미디어아트와 미술 전시로 채워진다. 숯불구이의 맛을 즐기고 광양의 옛 풍경을 되새긴 뒤 현대 예술까지 감상할 수 있어, 관심사에 따라 나들이 일정을 구성하기 좋은 주말이다.

10월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에는 광양의 전통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폭넓게 만날 수 있다. 각 행사의 장소와 운영 시간이 다른 만큼 일정을 미리 살피면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광양

2026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10월 16일 금요일부터 21일 수요일까지 광양예술창고와 365센터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낯선 존재와 소통하는 법’이다. 국내외 작가들이 선보이는 여러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낯선 표현과 화면,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이어지면서 관람객은 익숙한 미술과는 다른 감각의 예술을 접하게 된다.

행사명2026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기간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21일 수요일까지
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광양예술창고·365센터
주제낯선 존재와 소통하는 법

숯불 향으로 채워지는 서천변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양의 맛! 사람으로 잇다’를 주제로 내걸고 광양의 가을과 숯불구이의 풍미를 함께 선보인다.

축제 기간 서천변 일원에는 숯불 향이 퍼지고, 광양의 맛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맛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이라면 광양읍 일정을 짤 때 중심에 둘 만한 행사다.

행사명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장소광양읍 서천변 일원
주제광양의 맛! 사람으로 잇다

거리 위에 되살아나는 옛 광양

광양 원님행차 재연행사는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양읍 문화원님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약 300명이 참여하는 행렬을 통해 광양의 옛 모습을 거리에서 재현한다.

행렬이 문화원님길을 따라 이어지면 평소의 거리는 과거 광양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바뀐다. 관람객은 행렬의 움직임과 참여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지역의 옛 정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토요일 오후에만 진행되는 행사이므로 관람을 원한다면 시간을 먼저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행사명광양 원님행차 재연행사
일시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장소광양읍 문화원님길 일원
참여 규모약 300명

전남미술관에서 만나는 세 전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며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전남미술관의 세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부터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 교류, 예술가들의 우정까지 서로 다른 주제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이터 사피엔스는 인간과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여러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2026년 7월 14일 시작해 10월 18일 일요일 종료된다. 마지막 관람 기회가 이번 주말과 맞물리는 전시다.

두 도시, 하나의 불꽃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다. 서로 다른 도시와 예술가들이 만나 함께 만들어 낸 교류의 흔적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은 2026년 8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GOOD MORNING MR. PAIK & JUNG은 정기용 컬렉션을 바탕으로 백남준과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가 나눈 우정과 예술을 살펴보는 전시다. 2026년 4월 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명전시 기간주요 내용
데이터 사피엔스2026년 7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인간과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의 관계
두 도시, 하나의 불꽃2026년 8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예술 교류
GOOD MORNING MR. PAIK & JUNG2026년 4월 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정기용 컬렉션으로 살펴보는 예술가들의 우정과 예술

전남미술관 관람 정보

전남미술관은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에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와 할인·면제 기준은 별도로 적용된다.

  • 위치: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 관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취향에 따라 잇는 주말 동선

이번 광양 나들이는 한 가지 주제에 머물지 않는다. 광양예술창고와 365센터에서는 기술과 결합한 현대 예술을 만날 수 있고, 서천변에서는 광양의 맛과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문화원님길에서는 원님행차 행렬이 옛 광양의 풍경을 되살리며, 전남미술관에서는 서로 다른 세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10월 17일 토요일에는 미디어아트와 숯불구이축제, 원님행차, 미술관 전시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18일 일요일에는 ‘데이터 사피엔스’가 막을 내리고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도 마지막 날을 맞는다. 맛과 전통, 예술을 한 주말 안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광양 나들이의 핵심이다.

행사 일정과 운영 내용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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