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노인복지센터 김관중 원장, 어르신 사랑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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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노인복지센터 김관중 원장, 어르신 사랑의 현장

광양 아로마노인복지센터, 18년의 따뜻한 발자취

광양 중마동 중심에 자리한 아로마노인복지센터가 올해로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이 센터는 광양대광교회(담임목사 강주현)가 설립하고,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법인시설이다. 좋은 위치와 우수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아로마노인복지센터는 올해 1월 김관중 원장이 부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김관중 원장, 진심과 책임감으로 센터 새 단장

취임 9개월 만에 김관중 원장은 건물 외부 간판부터 새롭게 교체하고, 내부 분위기 개선과 직원 교육에 힘쓰며 센터의 이미지를 쇄신했다. 그는 "아로마는 '좋은 향기'라는 뜻인데, 많은 분들이 이곳이 어떤 곳인지 몰라 아쉬웠다"며 "간판을 새로 달아 누구나 쉽게 요양원임을 알 수 있도록 했고, 센터에 들어서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웃음으로 어르신을 맞이하고, 명찰 착용을 통해 책임감을 갖도록 지도하며 진심을 다하는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 원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지만 꾸준한 진심이 언젠가는 인정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어르신을 향한 진심, 나도 언젠가 늙는다는 마음

김관중 원장은 어르신들을 대하는 데 특별한 비법이 있다기보다, 자신도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언젠가 아프고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에 갈 수 있다. 그때 좋은 대우를 받고 싶다면 지금 내가 먼저 그렇게 해드려야 한다"며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데 거부감이 없었고, 30대 초중반 요양원 일을 시작했을 때도 어르신들과 웃고 장난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진심을 다하면 언젠가 자신에게도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일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협력,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써

아로마노인복지센터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선샤인그린팜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든든한 지역 파트너를 확보했다. 이는 아로마가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어르신 안전 이동 위한 차량 후원 모금

김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방문과 외출을 돕기 위한 휠체어 리프트 차량 교체를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차량은 2014년 포스코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12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다. 장애인 및 교통약자 특화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보조금을 포함한 실구매 가격은 약 4,300만 원이다.

지금까지 약 5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나머지 금액을 후원받고 있다. 500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본관 로비에 기념 동판을 설치하고, 소액 후원자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준비 중이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과 다양한 프로그램

아로마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 네일케어, 투호 던지기, 야외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러한 소소한 활동들이 어르신들의 일상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든다.

입소 고민과 후원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김관중 원장은 광양이 포스코라는 세계적인 기업이 있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개원 이후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차량 기증과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여건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도, 노년을 위한 이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그는 "이 일은 누구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게 될 노년을 위한 일이다. 아로마노인복지센터와 주간보호센터가 걸어온 길을 믿고, 호남에서 으뜸가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며 "받은 마음보다 더 값어치 있게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원 18주년 기념행사와 앞으로의 다짐

지난 7월, 아로마노인복지센터는 개원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과 직원, 지역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시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자는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관중 원장과 아로마노인복지센터의 미래

18년간 중마동을 지켜온 아로마노인복지센터에서 김관중 원장은 "나도 언젠가 늙는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이곳은 김 원장의 진심 어린 노력 덕분에 광양시가 따뜻한 인심과 햇빛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더욱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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