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행 명소 4선, 봄날의 산책길

전남 산행 명소 4선, 봄날의 산책길
봄날, 가벼운 산책을 떠나고 싶을 때 전라남도의 산들은 최적의 선택지로 손꼽힌다. 전남은 완만한 등산로부터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산행 명소들이 즐비하다. 이번에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전남의 대표 산행지를 소개한다.
승달산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해발 332.5미터로 높지 않은 편인 승달산은 정상에서 무안 들판과 다도해의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짧은 코스는 약 2시간, 능선을 따라 천천히 걷는 코스는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바위 구간보다는 흙길과 능선이 많아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봄철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산행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산이다.
불갑산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완만한 경사로 봄철 전남 산행지로 자주 추천되는 불갑산은 산과 사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봄에는 각종 야생화가 등산로를 따라 피어나 산행에 화사함을 더한다. 특히 눈개승마, 현호색, 앵초 등이 산길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봄꽃과 함께 산행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산이다.
동석산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높이는 크지 않지만 등산을 시작하면 분위기가 의외로 드라마틱하다. 바위 능선과 날카로운 암석들이 이어져 평탄한 산길과는 다른 짜릿한 등산 경험을 선사한다. 등산용 장갑과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좀 더 짜릿한 산행을 원할 때 도전해볼 만한 산이다.
팔영산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능선을 따라 8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팔영산은 전남에서 손꼽히는 바위 능선 산행지다. 봉우리마다 변화하는 풍경이 아름다워 산행의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산행을 원한다면 팔영산이 제격이다.
이번 봄, 자신의 산행 스타일에 맞는 산을 골라 천천히 오르며 전남의 아름다운 산들을 만끽해보자. 전남의 산들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