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매곡동 홍매화 축제, 봄의 시작 알리다

순천 매곡동 홍매화 축제, 봄의 시작 알리다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에서는 매년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만개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탐매마을은 붉은빛 꽃잎과 은은한 향기로 가득한 풍경을 선사하며 봄의 설렘을 전합니다.
마을 골목과 담장 곳곳에 피어난 홍매화는 햇살을 머금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조선 중기 학자 배숙 선생이 민가 사이로 피어난 홍매화의 풍경에 감탄하여 자신의 집터를 ‘매곡동’이라 이름 지은 유래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제8회 매곡동 탐매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 전날인 3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산빌라에서 탐매희망센터 구간에 교통 통제가 예정되어 있으니 방문객들은 참고해야 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홍매화의 강렬한 색감과 향기를 만끽하며 마을 골목을 천천히 거닐 수 있습니다. 꽃망울이 터지는 홍매화 가지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봄날의 풍경화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정취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더해져 탐매마을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축제장인 탐매희망센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료 쉼터와 화장실, 그리고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탐매희망센터 뒤편 계단을 오르면 마을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홍매화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강인함과 절개를 상징하며, 겨울 끝자락에 붉게 피어 봄의 시작과 새 출발을 알리는 꽃입니다.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열리는 홍매화 축제는 봄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