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템플스테이 50% 할인, 가을 힐링 여행 기회

전남 템플스테이 50% 할인, 가을 힐링 여행 기회
전라남도에서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템플스테이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일상의 소음과 번잡함을 벗어나 고요한 산사에서 명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를 50% 할인해 더욱 부담 없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남 지역 내 총 15개 사찰이 참여하며, 특히 외국인 전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찰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에게도 열린 기회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3만원, 당일형 체험은 1만5천원으로 내외국인 동일한 가격에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발우공양(사찰식 식사 예법), 숲길 산책과 걷기 명상, 스님과의 차담(대화), 감사 명상과 심호흡, 사찰음식 만들기, 예불 및 사찰 예절 체험, 그리고 숙소에서의 고요한 휴식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각 사찰은 저마다의 역사와 자연 풍경을 자랑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치유와 평화를 선사한다.
특히 15개 사찰 중 5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해남 대흥사 - 외국인 전용 템플스테이로 깊은 숲길과 고즈넉한 선방이 특징이다.
- 장성 백양사 - 백양산 단풍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사찰 풍경이 인기다.
- 순천 송광사 - 천년 수행 전통을 이어온 명찰로 숲의 향기가 깊은 휴식을 돕는다.
- 강진 백련사 - 다산 정약용이 머물며 학문을 익힌 유서 깊은 사찰이다.
- 여수 향일암 - 동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명소 중 하나로 탁 트인 바다 풍경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마음이 복잡해 깊은 휴식이 필요한 분, 자연 속에서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 불교 문화에 관심 있는 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춤이 필요한 직장인, 그리고 부모님 효도 여행이나 가족 체험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누리집(Templestay.com)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02-2031-2000)으로 하면 된다.
올가을, 전남 템플스테이에서 마음과 몸을 쉬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며 힐링의 가치를 두 배로 느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