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로 달린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길

Last Updated :
전기자전거로 달린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길

신안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전기자전거 여행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기점소악도는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섬티아고 순례길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12사도 순례길을 따라 아름다운 예배당과 건축예술 작품들을 전기자전거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 전남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한 후, 첫 배인 6시 50분 여객선을 타고 병풍도 기점소악도로 이동합니다. 공영 여객선인 슬로시티 5호는 섬 주민에게는 편도 1천 원, 관광객에게는 2천 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탑승도 가능합니다.

출항 직후 만나는 천사 대교는 일몰 때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약 50분 만에 대기점도에 도착해 본격적인 순례길 여행이 시작됩니다. 순례길의 첫 출발점은 '건강의 집(베드로의 집)'으로, 12번 종소리를 울리며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전기자전거는 앱을 통해 QR코드를 찍어 쉽게 대여할 수 있으며, 1시간 기준 7천 원에서 최대 1만 5천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순례길을 따라 2번 '생각하는 집', 3번 '그리움의 집', 4번 '생명 평화의 집' 등 다양한 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노두길은 물때에 따라 건널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행 중 전기자전거 방전 시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교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중간에 카페에서 커피와 기념품 손수건을 받으며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됩니다.

순례길은 10번 '칭찬의 집', 11번 '사랑의 집', 12번 '지혜의 집'까지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몽생미셸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물에서 순례를 마무리합니다. 자전거 반납 후에는 '쉬랑께 민박 & 카페'에서 섬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12가지 반찬과 곱창김전을 포함한 시골집밥 같은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수익 일부는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의미를 더합니다.

신안의 갯벌과 섬 풍경, 그리고 전기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은 직접 경험해야 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단절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연결을 찾는 신안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전기자전거 여행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소악교회 인근

전기자전거로 달린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길
전기자전거로 달린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길
전기자전거로 달린 신안 기점소악도 순례길 | 전남진 : https://jeonnamzine.com/5381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전남진 © jeon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