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달리기 여행 명소 7선

전남 달리기 여행 명소 7선
최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런 트립(Run Trip)’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곳곳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남의 대표적인 런 트립 명소 7곳을 소개합니다. 각 코스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달리는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합니다.
불갑사길 코스, 영광 (약 15km)
불갑사에서 시작해 내산서원,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불갑테마파크를 잇는 코스입니다. 고요한 사찰 경내와 저수지의 맑은 물가, 울창한 숲길을 달리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퍼플 아일랜드 코스, 신안 (약 9km)
안좌도에서 박지도로 이어지는 퍼플 브릿지와 박지도의 퍼플 포레스트 트레일, 라벤더 힐, 그리고 반월도와 단도로 연결되는 문 브릿지를 포함한 코스입니다. 다리와 건물, 조각물까지 보랏빛으로 물들여져 있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멋진 사진을 찍으며 달릴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퍼플 바이브 런’을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청산도 해안 코스, 완도 (약 14km)
도청항에서 시작해 서편제 촬영지, 화랑포, 신흥해변, 진산해변을 거치는 코스입니다. 청산도의 청정한 바다와 섬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신선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가 달리기를 더욱 경쾌하게 만듭니다.
영산포 코스, 나주 (약 12km)
영산포 부두에서 출발해 영산강변과 영산교 인근 강변로, 내륙 농로, 왕곡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강 위에 떠 있는 배들을 지나며 강변 길만의 평온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천 코스, 광양 (약 9km)
광양 서천공설운동장에서 도청리 마을회관까지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가을철에는 코스 양옆으로 코스모스가 만발해 꽃바다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달리기뿐 아니라 산책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목포무안 옥암 수변공원 코스 (약 3.5km)
목포 옥암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해 남악 수변공원과 옥암 수변공원을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목포와 무안을 아우르는 이 코스는 잘 정비된 수변 산책로가 특징이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달리면 하루의 피로가 씻겨 내려갑니다.
여수 엑스포 코스 (약 9km)
엑스포공원에서 출발해 오동도 등대와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달릴 수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쉽고 즐거운 런 트립 코스로 추천합니다.
전남 런 트립, 몸과 마음을 새롭게
바다와 강, 섬과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전남의 런 트립 코스들은 달리는 내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멋진 사진과 함께 건강한 달리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