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절·청결·정직 음식문화 캠페인 전개

전남, 친절·청결·정직 음식문화 캠페인 전개
전라남도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한 서비스, 철저한 위생관리, 투명한 가격 운영을 중심으로 ‘착한 식문화’를 전남 전역에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외식업주와 종사자, 그리고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친절한 서비스와 위생 문제,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혼자 식사하는 손님도 환영하며 충분한 식사 시간을 보장하는 친절 서비스가 강조되고 있다. 먼저 인사하고 따뜻하게 응대하는 기본적인 서비스 태도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위생 관리 또한 신뢰 구축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깨끗한 식사를 위해 덜어먹는 집게 사용을 권장하고, 조리자는 위생모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식당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가격 투명성도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이다. 정확한 원산지 표시와 적정 가격 준수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불친절이나 부당한 요금에 대한 제보를 적극적으로 받는다. 전라남도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불친절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음식점 사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변화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지역 이미지 개선은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민원 제기보다 먼저 감동을 전하는 서비스로 업주와 소비자, 도민이 함께하는 ‘착한 식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의 음식문화는 친절과 정직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도민 모두가 믿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가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