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후주택 화재예방 긴급 합동 점검 돌입

전남, 노후주택 화재예방 긴급 합동 점검 돌입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전 국민에게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7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두 달간 도내 5,000가구 이상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나?
- 낡은 콘센트 교체
- 전선 정비
-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 소방시설 점검
- 화재 예방 교육
지원 대상과 우선순위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가구 약 5,000세대이며,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받습니다.
복지와 안전이 함께하는 전남형 안전망
이번 합동 점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1기동대원 1위기가구 발굴, 생활안전 점검,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전라남도 소방본부(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기배선 정리,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주택 화재예방 교육, 소방시설 점검을 담당합니다.
현재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 5천여 명이 도내 297개 읍면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번 점검에서도 각 가정의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긴급 합동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소방본부가 함께 만드는 든든한 안전망은 앞으로도 전남도민의 삶 곁에서 행동하고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