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양을산 산림욕장, 힐링 산책 명소

목포 양을산 산림욕장, 힐링 산책 명소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에 위치한 양을산 산림욕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을산은 해발 151m의 산으로 남북으로 2km가 넘게 뻗어 있으며, 산림욕장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타원형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쪽에는 레포츠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다란 키다리나무 아래 자연쉼터에서는 방문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테크놀이, 미끄럼틀, 밧줄 놀이,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인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교육을 받는 청소년들도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산책로 곳곳에는 시화가 걸려 있어 마음의 여유를 더해줍니다. 은은한 저수지의 물결과 갈대, 그리고 다양한 새들의 휴식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산책로는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며, 중간중간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양을산 산림욕장은 두꺼비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두꺼비는 우리나라 양서류 중 가장 큰 동물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지렁이와 곤충을 먹고 삽니다.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으로 모여들지만, 평소에는 양을산과 대박산 일대에서 생활합니다. 방문객들은 산림욕장 내에서 두꺼비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산림욕장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30년생 편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발산하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깊은 산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태을계곡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산책길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특히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걷는 체험도 가능하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을 선사합니다. 양을산 산림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목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양을산 산림욕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도시락을 챙겨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공영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 산 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