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다산 박물관에서 만나는 정약용

전남 강진 다산 박물관에서 만나는 정약용

다산 정약용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정치가로서, 거중기를 활용해 수원화성 축성에 기여했으며, 강진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면서 검소하고 근면한 성품으로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실용주의 학문을 펼쳤습니다.

강진에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사의재, 보은산방, 이학례의 집, 다산초당 등이 있습니다. 이곳들을 통해 그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데, 특히 다산 박물관에서는 그의 생애와 강진에서의 생활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습니다.

다산 박물관 관람 안내

다산 박물관은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휴관합니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며, 만 5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장애인과 보호자, 공무 수행 공무원, 강진군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 해설은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약 50분간 진행됩니다. 문의 전화는 061-430-3961, 대표 전화는 061-430-3912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s://dasan.g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산 박물관과 주변 명소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산 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으로는 5~10분 거리입니다. 백련사는 천년고찰로, 혜장 스님과 다산 정약용이 서로의 학문과 인품에 감동하여 교류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백련사는 동백 숲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다산초당 가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사색하며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 다산초당에서 내려오면 다산 박물관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다산 박물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입구에는 다산 정약용과 그의 18제자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만날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다산의 연보, 가계도, 업적, 저술, 유배 생활 중 사용한 생활 도구와 교분이 있었던 인물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이 전시되어 그의 학문과 정신적 유산을 알 수 있습니다.

실감콘텐츠실에서는 다산초당을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하피첩 만들기(5,000원), 다포 채색하기(대 9,000원, 소 7,000원), 손수건 채색하기(6,000원), 나만의 도장 만들기(나무 5,000원, 돌 10,000원),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8,000원), 나만의 명언 부채 만들기(8,000원) 등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접수는 오후 4시 20분에 마감됩니다. 예약 문의는 061-430-3916으로 하면 됩니다.

강진 여행 추천 코스

강진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방문한 후 다산 박물관까지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코스를 통해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22일 촬영된 이미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