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가유산청의 유치 도전!

국가유산청의 비전과 목표

국가유산청은 올해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첫 정기조사를 실시하며,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첫 정기조사는 동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다. 지난해 5월에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체계의 비전은 '국민과 상생하는 국가유산, 높아지는 국민 행복'이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또한 이 비전을 기반으로 수립되었다. 국가유산청은 국민의 생활 속에 국가유산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가치창출을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주요 정책과 계획

국가유산청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 고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문화유산 기본계획과 자연유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무형유산 영역에서는 명예보유자 제도의 개선을 통해 전승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유산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 정기조사를 통해 천연기념물 동물의 개체수와 서식 밀도를 파악한다.
• 무형유산의 전승교육사 자격요건을 일반전승자까지 확대한다.
• 국가유산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3D 원천자원의 글로벌 보급을 지원한다.

국가유산 보호 체계 구축

국가유산청은 문화, 자연, 무형유산에 대한 촘촘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지정 및 등록 작업이 강화된다. 전통 건축물 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실측 설계 방안을 도입하고, 목조 건축 유산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기록화를 강화하는 등의 필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개발과 국가유산의 조화

국가유산청은 지역의 개발 수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개발행위가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지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와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무형유산의 전승과 교육

무형유산 전승 체계의 안정화는 국가유산청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전통기술 종목에 대한 공예품 제작과 함께 전승공예품은행의 확대를 통해 수요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보유자들의 고령화를 대비해 차세대 전승자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며, 기존의 교육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인재들이 전승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난 및 안전 관리 체계

국가유산청은 재난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 및 방재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돌봄 활동과 방범 시스템 강화로 인적 손해를 줄이고, 자연유산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의 국내외 홍보

국가유산청은 국민과 외국인이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국가유산의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통해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방문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사카 세계엑스포와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면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화유산 활용 서비스 혁신

국가유산청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관람 서비스를 통해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높인다. 국가유산 교육체험관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국민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유산 경험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론 및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은 한국의 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화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국가유산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