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29개 팀 수상 소식!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2023년 11월 2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공동으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회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각각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합한 첫 번째 대회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가명처리 기술 역량을 경연하고, 가명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참여 현황과 평가 기준
이 경진대회는 총 101개 팀이 응모하였으며, 기술부문 36개 팀과 활용부문 65개 팀이 참여하였다.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의 응모작을 심사하고 최종적으로 수상팀을 선정하였다. 기술부문의 평가는 주어진 의학 및 보건 데이터셋과 AI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통해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 기준은 가명처리 기법의 타당성과 차별성,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안전성과 유용성이다.
- 기술부문 수상팀은 8팀이며, 활용부문 수상팀은 21팀이다.
- 각 부문별 심사 기준은 다루는 데이터의 종류와 기술적 혁신성을 포함한다.
-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우수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제출되었다.
수상팀 소개 및 성과
이번 대회에서 ‘도램마을 초록달팽이팀(인사혁신처)’과 ‘내 이름은 별별별팀(강원대학교)’이 각각 일반부와 학생부의 대상을 차지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비정형 데이터인 MRI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가명처리한 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용 부문에서는 우수 사례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팀이 실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에 가명정보를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이러한 성과는 가명정보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AI와 데이터 산업의 미래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와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위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경진대회가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도 역시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내에 가명정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가명정보 활용의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수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
| 우수 아이디어팀명 | 활용 방안 | 목표 및 기대효과 |
| 춘(春)팀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사정 분석 | 실질적 대안 마련 |
| 소방청 | 소방공무원 질병 분석 | 건강지표 개선 및 예측 |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춘팀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명정보를 활용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소방청의 경우도 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가명정보 보호와 활용 방안
가명정보의 보호와 활용은 시대적 요구로 부각되고 있다. 가명정보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각의 부처들은 이러한 가명정보 활용이 지속 가능하도록 여러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향후 계획과 방향성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과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부처들은 공동으로 가명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시도와 실패 경험이 축적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제도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보는 대한민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도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문의 및 협력 체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 사항은 다음의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진흥과가 주 책임 기관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여러 기관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향후 가명정보 활용의 확산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정리 및 결론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가명정보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가명정보가 실제 데이터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본 대회는 데이터 기반 혁신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대한민국의 AI 및 데이터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