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핫플레이스’ 회색빛 산업단지 재탄생 소식!

문화융합 선도산단의 정책 목표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의 목표는 산업단지를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의 협업을 통해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청년들이 일하고자 하는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는 각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보다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브랜드 구축

산업단지의 브랜드 구축은 이 정책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각 산업단지의 특성, 주력업종, 역사성을 반영하여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향후 문화 공간으로 재정립할 계획입니다. 브랜드 개발과 더불어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 및 기업 체험관 등의 상징물 건립을 통해 지역의 인기명소로 육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브랜드화 작업은 문화와 산업이 상호작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각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개발
• 상징물 건립을 통한 방문객 유치 및 문화체험 제공
• 지역 인기명소 육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운영

문화·편의시설 확충

정부는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산업단지 입지 제도를 개편하여 문화·체육시설, 식당 및 카페 시설을 확대하고,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 및 편의점 설치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산업단지의 일상적인 공간을 문화적인 공간으로 흡수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나아가 정부는 매년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노후 공장의 개선 예산도 확대하여 현대화된 환경 조성을 지원할 것입니다.

야경 개선과 교통 플랫폼 도입

산업단지의 야경 개선을 통해 ‘밤이 빛나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야간 경관 조성, 공공미술 및 공공디자인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에게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카풀 및 동승택시를 지원하는 교통 플랫폼도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근로자가 일하는 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

정부는 산업단지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야외 벼룩시장 및 지역예술가 전시회와 같은 문화 체험을 기획합니다.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청년 지원

산업단지의 재생사업 또한 전략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노후산단을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시켜 활력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청년 공예 오픈스튜디오(열린 공방)와 예술인 레지던시를 조성하여 예술인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선도산단 모델 개발과 향후 계획

문화융합 선도산단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3개의 선도 산단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선도산단으로 선정될 경우 브랜드 개발과 상징물 조성과 더불어 특화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총 13개의 사업이 지원받게 됩니다. 새로운 15개 국가산단에 대해서는 문화시설이 조성 단계부터 반영되어 건립될 것입니다.

지역 문화 협의체 구성 및 지원

각 산단은 입주기업, 지자체,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산단 문화 융합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입주기업이 자신의 공장 외벽에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면, 정부가 인근 도로를 정비하여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정부의 강조 사항

각 부처의 장관들은 산업단지가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서 이어가야 할 책임을 강조합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청년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적 여건 조성의 필요성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문화와 산업의 융합 공간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책 문의처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의 각 담당부서에 문의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각 협의체와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