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등 건축문이 열린다

순천 근대건축을 만나는 가족 체험
순천 매산등에 남아 있는 근대건축물을 직접 보고, 해설을 듣고, 모형을 만들어보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스와인하트, 매산등 근대건축을 열다는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순천의 근대건축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은 매산등 골목과 선교마을 일대를 걸으며 근대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고, 매산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에도 참여한다. 건축물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해설과 제작 활동을 함께 경험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모집 대상과 신청 기간
| 모집 기간 | 2026년 11월 2일 월요일부터 11월 13일 금요일까지 |
|---|---|
| 모집 대상 |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
| 모집 규모 | 가족 단위 20팀 |
| 모집 방식 | 선착순 모집 |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 |
전화 신청과 프로그램 문의는 순천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운영단체 010-9143-4657로 할 수 있다.
행사 일정과 장소
| 일시 | 2026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
|---|---|
| 장소 | 순천 근현대역사문화공간 일원과 매산등 선교마을 일대 |
행사 당일에는 참가 가족들이 매산등 일원을 걸으며 근대건축물을 차례로 살펴본다. 골목과 건축물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해설을 듣고, 각각의 건축물이 품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와인하트와 매산관 이야기
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인물은 1930년 매산관을 건립한 건축가이자 선교사 스와인하트, 한국 이름 서로득이다.
참가자들은 스와인하트의 이야기를 따라 매산등에 남은 근대건축물을 직접 둘러본다. 이어 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며 매산등의 근대건축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매산관은 현장 답사와 만들기 체험을 연결하는 주요 소재로 활용된다. 어린이들은 건축물의 형태와 특징을 관찰한 뒤 꼬마 건축가가 되어 직접 매산관을 만들어본다.
매산등 근대건축 투어
첫 번째 과정은 해설과 함께하는 매산등 근대건축 투어다. 참가 가족은 매산등 일원의 근대건축물을 걸어서 둘러보며 각 건축물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다.
건축물이 자리한 현장을 직접 걷기 때문에 사진이나 설명만으로 접할 때보다 건축물과 주변 공간의 관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은 매산등 골목을 따라 이동하며 순천에 남아 있는 근대건축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만난다.
건축물의 역사와 의미 이해
두 번째 과정에서는 순천의 근대건축물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본다. 건립 과정과 건축물의 특징을 바탕으로 매산등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도 함께 알아본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같은 해설을 듣고 현장을 함께 둘러보도록 구성돼 가족이 순천 근대건축에 관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눈앞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져 초등학생도 역사와 건축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내 손으로 여는 매산관
세 번째 과정은 내 손으로 여는 매산관이다. 어린이들이 꼬마 건축가가 되어 매산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앞서 투어와 해설에서 살펴본 내용을 만들기 활동으로 이어가며 매산관의 모습을 다시 확인한다.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매산등의 근대건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보고 듣고 만드는 국가유산 체험
이번 행사는 근대건축물을 바라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장 투어와 역사 해설, 건축물 만들기 체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순천 매산등 유적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현장에서 배우는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매산등 골목과 순천 근대건축을 자녀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족들은 순천 근현대역사문화공간과 매산등 선교마을 일대를 걸으며 지역에 남은 건축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