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못 막은 수변낭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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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못 막은 수변낭만제

실내에서 이어진 수변 낭만영화제

중마동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수변 낭만영화제가 2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렸다. 행사는 당초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에 따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로 장소를 옮겼다.

야외 수변 공간에서 주민자치센터 내부로 무대가 바뀌었지만 행사는 예정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자치센터 1층의 실내외 공간에는 주민들이 모였고, 강당에서는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비가 내리고 기온이 다소 낮아진 가운데 실내 행사장은 주민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분위기를 보였다.

무료 음식과 함께한 주민 행사

행사장에는 중마동주민자치회가 전날부터 준비한 무료 음식 부스가 마련됐다. 제공된 음식과 간식은 어묵, 부침개, 순대, 컵라면, 삶은 계란, 생맥주, 팝콘, 솜사탕 등으로 구성됐다.

  • 따뜻한 음식으로는 어묵과 부침개, 순대, 컵라면, 삶은 계란이 준비됐다.
  • 영화 관람을 위한 간식으로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됐다.
  • 성인을 위한 생맥주도 함께 마련됐다.

비로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과 부침개, 순대가 제공됐으며 아이들은 솜사탕을 받아 들었다. 음식의 종류와 양이 다양하게 준비돼 주민들은 공연과 영화 상영 전후로 부스를 이용했다.

세대가 함께 즐긴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에 앞서 버스킹 공연도 펼쳐졌다.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트로트 가수들과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들려줬다. 흥겨운 곡이 이어지자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박수를 치며 공연을 지켜봤다.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공연과 음식 부스가 한 공간에서 운영되면서 주민자치센터에는 여러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야외 행사가 실내 행사로 변경됐지만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강당에서 함께한 영화 관람

버스킹 공연에 이어 넓은 강당에서 영화가 상영됐다. 원문에는 상영작 제목이 기재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준비된 작품을 관람했다.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고소한 팝콘이 제공됐다. 관람객들은 좌석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상영을 지켜봤다. 평소 주민 활동이 이뤄지는 강당이 이날만큼은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상영 공간으로 활용됐다.

귀갓길에 전달된 생활용품

영화 관람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에게 생활용품과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준비된 물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지와 수면양말, 무릎담요였다.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맞춘 수면양말과 무릎담요가 포함됐으며, 관람객들은 행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물품을 받았다. 음식과 공연, 영화 관람에 이어 생활용품 제공까지 이어지며 행사는 오후 8시에 마무리됐다.

주민총회에서 출발한 사업

이번 수변 낭만영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주민총회를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주민의 의견이 행사 기획으로 이어지고, 실제 공동체 행사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중마동주민자치회는 2027년 사업으로 힐링건강반찬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소외계층 어르신과 청소년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수변 낭만영화제는 비 예보로 장소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음식 부스와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을 차질 없이 이어갔다. 주민들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행사로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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