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Last Updated :
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2026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 목포항구축제는 가을 바다의 짙은 향기와 항구의 정겨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목포의 바다와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의 흥겨움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 축제는 목포의 역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과거 항구에 배와 상인, 사람들이 모여들던 파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파시는 고기잡이철에 어선들이 항구에 모여 생선을 사고파는 바다 위의 시장을 뜻하며, 축제에서는 만선의 기쁨을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 퍼포먼스와 수산물 경매쇼, 어물전 저잣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전통 파시 경매쇼에서는 경매사의 우렁찬 목소리와 관람객들의 활기찬 반응이 어우러져 현장에 생기를 더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알록달록한 소원 유리부표에 각자의 바람을 적어 매달며 목포항의 정취와 함께 소망을 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옛 선창가의 상점과 생활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선창거리도 재현되어 추억의 음악다방에서 따뜻한 차를 즐기고, 항구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창 패션쇼를 통해 과거 항구도시의 분위기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로 차려진 어부밥상과 생선구이의 고소한 냄새가 방문객들의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1897건맥 존과 푸드트럭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목포항의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파시장터와 어부밥상, 오징어·대하 구이터 등에서는 제철 수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으며, 홍어해체쇼 등 목포 수산물 문화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해 질 무렵 목포항에는 붉은 노을이 번져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고, 밤이 되자 하나둘 조명이 켜져 축제장은 화려한 밤바다 야경으로 물들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목포항의 밤은 가을 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순간이었습니다.

바다콘서트, 항구음악회, 난영가요제 등 무대 위에서는 푸른 바다 영상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목포항구축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가을밤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과 현장의 열기가 축제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2026목포 항구축제는 목포가 가진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가을 바다의 낭만과 항구도시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장소목포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해안로 182
기간2026년 10월 16일(금)~10월 18일(일)
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목포항구축제, 바다와 추억의 향연 | 전남진 : https://jeonnamzine.com/7933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전남진 © jeon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