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숯불향에 물들다

광양의 전통 음식인 숯불구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제22회 광양 숯불구이 축제가 2026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광양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광양의 맛 사람으로 잇다’를 내걸었다. 오랜 세월 이어진 광양의 숯불구이 문화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거리행진, 가든파티 등을 엮어 광양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제1회 광양시 관광의 날 기념식과 2026 광양원님행차 재연행사 등이 축제 기간 함께 펼쳐진다. 전통 음식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더한 광양 대표 축제의 면모가 서천변을 중심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축제 기본 정보
| 행사명 | 제22회 광양 숯불구이 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
| 장소 | 광양 서천변 일원 |
| 개막식 |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
| 입장료 | 무료 |
축제장은 주무대와 보조무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간대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고, 숯불구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다.
숯불 주제 체험 프로그램
숯불구이 테마관에서는 숯과 광양불고기를 소재로 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어린이도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 숯 탈취제와 인형 만들기
-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 매돌이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 숯불구이 기차 열쇠고리 만들기
- 까망이 숯비누 만들기
- 키캡과 슬랭이 만들기
- 야생화 화분 만들기
- 벨라온아트와 향기메이드 관련 체험
먹거리로 알려진 광양 숯불구이를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공연 관람과 함께 여러 만들기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10월 16일 첫날 일정
축제 첫날인 10월 16일에는 어린이 공연과 농악, 관광의 날 기념식, 음악을 곁들인 가든파티가 이어진다.
| 시간 | 주무대 행사 |
|---|---|
|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 광양시 어린이 연합 축하공연 |
|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 광양시농악 한마당 |
|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 싸이다 공연 |
|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 리허설 및 공연 |
|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 제1회 광양시 관광의 날 기념식 |
|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 음악과 함께하는 가든파티 |
보조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인스바움 거리공연이 열린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 공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빈백 영화제가 진행된다.
음악과 함께하는 가든파티
가든파티는 10월 16일과 17일 각각 5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행사다. 광양한우불고기 4인분과 차돌박이라면 2개, 밑반찬과 채소, 생수 2병으로 구성되며 4인 기준 참가 비용은 8만 원이다. 인원을 추가하면 1인당 2만 원이 더해진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다. 16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가든파티, 17일에는 EDM과 함께하는 가든파티가 마련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10월 17일 개막식 일정
둘째 날은 전통 국악과 지역 예술 공연, 마당극을 거쳐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저녁에는 초대가수 마이진의 무대와 불꽃축제가 예정돼 축제의 중심 일정이 집중된다.
| 시간 | 주무대 행사 |
|---|---|
|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
|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 한국가요예술원 지역 예술공연단 공연 |
|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 마당극패 우금치 마당극 |
|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 광양예총 지역 예술인 공연 |
|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개막식 |
|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 마이진 축하공연과 불꽃축제, EDM과 함께하는 가든파티 |
보조 행사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광양읍민 힐링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길거리 마술 공연이 열리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3회 광양시장배 남녀 씨름대회가 이어진다. 씨름대회 개회식은 오후 4시로 안내됐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청소년 공연과 빈백 영화제가 마련된다. 전통 공연부터 마술, 씨름, 영화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축제장 곳곳을 채운다.
광양원님행차 재연행사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광양읍 문화원님길 일대에서 광양원님행차 재연행사가 펼쳐진다. 과거 원님이 행차했던 골목길을 중심으로 광양읍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약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광양원님행차 재현 퍼포먼스와 마당놀이, 시민 거리행진이 포함된다. 역사적 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행렬은 광양읍의 여러 장소를 거쳐 서천변 숯불구이 축제장에 도착한다.
- 365센터 주차장 집결 및 출발
- 광양5일시장
- 시계탑 사거리
- 광양역사문화관 중간놀이
- 광양여고
- 광양읍사무소
- 느티나무요양원
- 새마을금고
- 현대자동차
- 서천변 숯불구이 축제장 도착
골목과 시장, 역사문화 공간을 잇는 행진은 광양의 옛 행차 모습을 오늘의 거리 위에 재현한다. 행렬이 이동하는 동안 마당놀이와 시민 참여가 더해져 축제장 바깥까지 현장 분위기가 이어진다.
10월 18일 마지막 날 일정
마지막 날에는 지역가수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지역 공연단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백운산 가요제와 남녀 씨름대회, 빈백 영화제도 함께 진행된다.
| 시간 | 행사 |
|---|---|
|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 다락마루 문화예술공연단 지역가수 공연 |
|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 제3회 백운산 가요제 |
|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
|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
|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 댄스와 난타 등 광양시 지역공연단 무대 |
|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 제5회 광양시협회장배 남녀 씨름대회 |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빈백 영화제가 이어진다. 사흘 동안 전통예술과 대중공연, 체육행사, 영화 상영이 고르게 배치돼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천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행사장 인근 서천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 숯불구이 축제와 함께 가을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축제장과 가까운 곳에 자리해 공연과 체험 사이에 서천변의 계절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제22회 광양 숯불구이 축제는 광양의 맛을 중심에 두고 전통 행렬과 공연, 체험, 체육행사까지 연결하는 자리다. 숯불 향이 번지는 서천변에서 광양의 음식문화와 지역 예술, 역사적 공간이 사흘간 하나의 축제로 어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