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전남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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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전남미술관에서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8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양국 청년 작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수경 작가의 '번역된 도자기' 작품 주목

미술관 1층 지하 전시실 입구 계단 부근에는 이수경 작가의 조각 작품 '번역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은 깨진 청자와 백자 도자기 조각들을 금박과 에폭시 접착제로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킨 3차원 미술 작품이다.

  • 버려진 도자기 파편을 수집해 아름다운 새 생명으로 재탄생시킨 점
  • 금으로 균열을 메워 상처를 찬란한 예술로 승화시킨 점
  • 불완전한 파편들이 이루는 조화로 완벽함을 넘어선 미학을 표현한 점

국제교류 프로젝트 '두 도시, 하나의 불꽃' 기획 배경

이번 특별전은 전남도립미술관과 프랑스 독립 창작 공동체 르원더(Le Wonder)가 공동 기획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한국과 프랑스 청년 작가들이 서로의 도시를 경험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창작한 신작과 감각의 흔적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한국의 고영찬, 박인혁, 정혜성, 조한나 작가와 프랑스의 앙토냉 하코, 넬슨 페르니스코, 피에르 게냐르, 샤를로트 자니스, 발랑틴 가르디에네 등이 있다.

일상 재료로 만든 혼합 매체 설치 작품

전시실 중앙에는 박스, 소주병, 지구본, 옛 가구, 신문 스크랩, 바구니 등 한국의 생활용품과 일상적 재료들이 거대한 구조물로 재해석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전남미술관 특별전 '데이터 사피엔스' 소개

또한 2026년 7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데이터 사피엔스(Data Sapiens)' 특별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유전자 정원(Genetic Garden)'이 주목받고 있다.

이정섭과 이남경 작가가 선보이는 '유전자 정원'은 관객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와 꽃잎 모양이 디지털 생명으로 변환되어 전시 생태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작품이다. 오래된 한옥과 망가진 사물이 꽃과 식물로 덮이며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모습은 재생의 미학을 보여준다.

관람 안내 및 마무리

전남도립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관람 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AI 시대의 예술과 미래 미디어 아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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