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빛나는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 사계절의 매력
전라남도 남부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면 장흥군 회진면에 위치한 선학동 유채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노란 유채꽃이 마을 길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꽃길만 걷고 싶은 마음'을 선사합니다.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진 마을
선학동 유채마을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과 함께 정겨운 풍경이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한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의 촬영 현장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문학과 영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계절 꽃길과 인생샷 명소
이 마을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만발하는 명소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산을 향해 굽이진 마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책로와 여행자 및 주민을 위한 작은 오두막 쉼터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남파랑길 79코스의 경유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간직한 선학동 유채마을은 장흥군 용산면에서 시작해 회진항으로 이어지는 남파랑길 79코스의 경유지이기도 합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다시 걷는 힘이 생깁니다.
유채꽃과 남도 어른들의 추억
과거에는 유채꽃을 활용한 유채 국수를 즐겨 먹던 풍습이 있었으며, 유채꽃은 농어촌 지역에서 경관 작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특히 비빔국수 고명으로 유채꽃을 올려 먹던 기억은 남도 어른들의 추억 속 이야기로 자주 등장합니다.
고지대에서 만나는 문학의 향기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가파른 경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유채꽃밭과 선학동 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고지대로 향하는 길입니다. 길가에는 소설가 이청준의 대표작 중 하나의 줄거리를 소개하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흥 지역은 이청준뿐만 아니라 소설가 한승원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국내 여러 지역 중 문학의 고장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가을의 메밀꽃밭과 여유로운 시간
가을에는 마을을 하얗게 물들이는 메밀꽃밭도 만날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선학동 유채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선학동 유채마을은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201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