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을, 노란 은행나무 명소 탐방

전남 가을, 노란 은행나무 명소 탐방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전남 지역 곳곳이 황금빛 은행잎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전남의 대표적인 은행나무 명소들을 찾아가 노란빛으로 물든 풍경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강진 병영면 성동리 - 800년 고목의 위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70번지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는 강진의 3대 은행나무 중 하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800년 된 고목입니다. 고요한 마을에 우뚝 선 이 나무는 노란빛 가지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금빛으로 물들어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 전통과 자연의 조화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82-1에 자리한 이곳은 고즈넉한 한옥과 황금빛 은행잎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전통 한옥 처마 끝으로 흩날리는 노란 잎사귀와 함께 산과 단풍이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3.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남평 은행나무길) - 황금빛 터널 산책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등촌로 236-42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길은 길게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노란 카펫길로 유명합니다. 햇살이 스며들 때마다 길 전체가 황금빛으로 반짝이며, 걷는 이로 하여금 가을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4. 순천 문화의 거리 - 감성과 낭만이 공존하는 노란 거리
전남 순천시 행동 81-12에 위치한 순천 원도심의 문화의 거리는 가을이면 은행잎으로 물들고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맛집과 공방이 즐비한 이 거리에서는 은은한 커피 향과 노란 잎이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가을 감성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5. 담양 덕경수목원 - 황금빛 터널 숲길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954-3에 위치한 덕경수목원은 약 1km에 이르는 은행나무 숲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양옆으로 펼쳐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황금빛 터널 속에서 담양의 맑은 공기와 함께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남 가을, 노란물감 폭발 주의보
바람에 흩날리는 노란 은행잎과 따뜻한 햇살, 그리고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완벽한 가을을 완성합니다. 이번 주말, 가까운 전남의 은행나무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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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가을은 지금, 노란물감이 폭발하는 계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