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별별마켓, 가을밤 빛낸 다채로운 축제

고흥별별마켓, 가을밤 빛낸 다채로운 축제
전라남도 고흥군 천변 일대에서 열린 ‘고흥별별마켓’이 가을밤을 환하게 물들였다. 고흥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우주로 가는 길’이라는 도시의 상징을 담아 이름부터 특별함을 더했다. 야시장과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켓은 공연존, 체험존, 마켓존, 상생존, 별별야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가을밤을 수놓은 음악 공연은 합창,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져 천변을 따라 울려 퍼지는 음악과 야시장 불빛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금주 국회의원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현장을 방문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체험존에서는 ‘상상놀이터’와 ‘드로잉ON’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그림 그리고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핸드메이드 소품과 수제 먹거리, 고흥 분청 등 지역 공예품이 전시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고흥 굴 홍보부스에서는 귀여운 마스코트 ‘꾸울이’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어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시장 먹거리부터 퓨전 푸드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가을밤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레트로 감성의 디스코클럽에서는 세대를 초월한 흥겨운 춤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 체험, 먹거리, 반려견존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음 고흥별별마켓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흥 수제맥주’와 함께 열릴 예정이며, 유자축제 기간과 맞물려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찾아오시는 길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시장천변길 29-8 고흥전통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