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을, 핑크뮬리 명소 총정리

전남 가을, 핑크뮬리 명소 총정리

가을이 깊어가는 전라남도 곳곳에서 분홍빛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람에 살랑이는 핑크빛 물결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가을 전남을 대표하는 자연의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나주 반남고분군과 국립나주박물관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에 위치한 나주 반남고분군은 고즈넉한 고분과 함께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한다. 국립나주박물관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 아름다운 자연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핑크빛 들판을 거닐며 박물관 관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2. 함평 천수변공원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에 자리한 천수변공원은 엑스포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은빛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가을 햇살 아래 분홍빛 물결 사이를 걷는 경험은 마치 현실을 벗어난 몽환적인 여행과 같다. SNS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추천된다.

3. 장흥 향기숲공원과 정남진물과학관

장흥군 장흥읍 행원강변길에 위치한 향기숲공원은 탐진강변을 따라 조용히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잔잔한 강물과 어우러진 핑크빛 풀숲은 가을 햇살 아래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오후 시간대 햇빛이 뮬리 위로 부드럽게 떨어져 은은한 빛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감성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4. 보성 윤제림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에 위치한 윤제림은 제주도 못지않은 전남의 대표적인 핑크뮬리 명소다. 유료 관람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가을꽃과 팜파스그라스, 핑크뮬리가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힐링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핑크뮬리 절정 시기와 방문 팁

전남의 핑크뮬리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가을의 분홍빛 물결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전남 곳곳의 핑크빛 명소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주요 핑크뮬리 명소 위치

• 나주 반남고분군: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271-2
• 함평 천수변공원: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1062-1
• 장흥 향기숲공원(정남진물과학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행원강변길 20
• 보성 윤제림: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가을의 전남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과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특별한 가을 여행을 계획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