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 대비, 안전 행동요령 총정리

장마와 태풍, 철저한 대비가 생명입니다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철과 태풍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 해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슬기로운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르신을 위한 세심한 준비
고령자분들은 이동이 쉽지 않고, 기상 정보 접근이 어려울 수 있어 가족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날씨 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약품이나 보청기, 지팡이 등 필수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 대피 요청 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하천이나 논길, 산길 등 위험지역은 절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우와 태풍 대비, 사전 준비가 핵심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근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하고 위험지역에서는 즉시 이동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산사태나 급경사지 근처는 접근을 삼가고, 야외활동은 중지하며 하천과 해안 접근을 금지해야 합니다. 지하차도나 지하공간은 침수 위험이 크므로 배수 조치를 철저히 하고 필요 시 대피해야 합니다.
낙뢰 발생 시 행동 요령
낙뢰에 대비해 ‘30-30 안전 규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천둥소리가 들린 후 30초 이내에는 즉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 후 30분까지는 야외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안으로 피신하고, 전신주나 나무, 물가 근처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자기기나 금속물체 사용도 자제해야 하며, 감전 사고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합니다.
강풍 대비, 시설물 점검과 안전 확보
강풍이 예상될 때는 외부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은 테이프로 보강하고, 간판이나 화분, 현수막 등은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비닐하우스나 건설장비 등 취약 시설물도 미리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나무 밑이나 전신주 근처, 간판 아래에는 차량 주차를 삼가야 합니다.
홍수, 해일, 풍랑 대비 요령
해안 지역 주민들은 기상 악화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소 위치를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하천이나 배수로,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즉시 이동시키고, 해일 경보가 발령되면 지체 없이 고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방파제나 해안도로 접근은 금지하며, 바다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비상 상황 시 꼭 기억할 점
- TV, 라디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한다.
- 가족과 대피 장소 및 연락처를 공유한다.
- 긴급 상황 시 119 또는 120에 도움을 요청한다.
-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재난 정보를 확인한다.
장마와 태풍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현상이지만, 미리 준비하는 자세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함께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