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기찬 묏길 힐링 산책

영암 월출산 기찬 묏길,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월출산 기찬 묏길은 총 33km에 달하는 산책 코스로,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의 기운을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을 따라 조성되었습니다. 다섯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황톳길 맨발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으며 월출산의 기를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구간: 천황사에서 시작하는 생태의 길

월출산 천황사 지구에 주차 후 진입하는 1구간(4.5km)은 경사가 완만해 전문 등산 장비 없이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길과 시원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을 걸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요한 자연 속에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적합합니다.

숲속 탑동 약수터에서는 월출산 천연 맥반석이 뿜어내는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2구간: 기찬랜드의 물놀이와 맨발 걷기

기 체육공원에서 월출산 기찬랜드까지 이어지는 2구간(2.0km)은 맨발 걷기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논과 밭이 펼쳐진 들녘길과 울창한 숲길이 조화를 이루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도백교에서는 월출산의 웅장한 기암괴석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철 푸른 녹음과 어우러진 풍경이 더욱 생동감을 더합니다. 탐스러운 수국 길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기찬랜드는 깨끗한 계곡물을 활용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트레킹 전후로 발을 담그거나 간단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하며, 인근에는 식당, 카페, 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와 편의시설

• 영암 곤충 박물관
• 한국 트로트 가요 센터
• 가야금산조 기념관
• 기찬랜드 물놀이장 (매년 7월 개장 예정)

월출산 기찬 묏길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