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철저한 예방이 최선

보이스피싱,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다양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음성 조작, 문자 메시지, 악성 앱 설치는 물론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납치까지 등장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수법과 실제 사례

보이스피싱은 전화, 문자, SNS 등을 통해 개인정보와 금전 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그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 카드 발급 사칭: 카드 배송 기사나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고, 국가안전계좌로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 대출 앱 유도: 인터넷 광고를 통해 급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대출 전용 앱 설치를 권유하며,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해 금전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있습니다.
• 악성 링크 통한 해킹: 부고장 등의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자동 설치되어 해킹 피해가 발생하며, 해킹된 연락처를 이용해 지인을 사칭해 이체를 요구하는 2차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 자녀 사칭: 자녀의 목소리를 흉내 낸 전화와 메시지로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빼내 전 재산이 이체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AI 딥페이크 납치극: AI 기술로 합성한 목소리와 조작된 영상으로 가상 납치극을 꾸며 거액을 송금하게 하는 정교한 범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1. 의심하기: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돈 이체나 출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2. 전화를 끊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즉시 끊어야 합니다.
3. 다시 확인하기: 악성 앱 감염으로 전화 통화가 가로채질 수 있으므로 다른 전화기나 지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인이나 금융회사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은 기술과 심리를 동시에 악용하는 범죄로, 누구나 순간의 방심으로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 사례들을 기억하고 평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 돈을 지키는 30초, 보이스피싱 피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