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협력 확대 동포사회 성장 기회 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동포 만찬 격려사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일 저녁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동포 약 80명을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한가위 명절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며, 대통령은 체코 동포들과의 만남이 매우 기쁘고 뜻깊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은 체코를 언급하며, 중세 유럽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역사와 전통의 나라임을 강조하고,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만남은 단순한 간담회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두 나라 간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체코 동포사회와의 연대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체코 동포사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자랑스럽게 언급하였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체코 동포들이 모범적인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대통령은 이러한 연대가 앞으로도 더욱 이어져야 한다고 점쳤다.

• 체코 동포들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쌀 나눔 행사와 마스크 기부를 실시하였다.
• 대통령은 체코와의 우정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 정부는 동포들이 현지에서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원전 건설 사업과 양국 관계

대통령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였다. 이 같은 협력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대통령은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 체코 고위급 인사들과의 대면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동포들의 소중한 경험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체코 동포사회 현황을 소개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였다. 체코 동포사회는 최근 3000여 명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K-컬쳐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은 동포들이 차세대 교육에 힘쓰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자부심도 나누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

체코에서 활동 중인 김동균 성악가는 체코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 상승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문화의 전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체코 국민들에게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경제 및 인적 교류의 증가

정부는 체코와의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로 간주된다.

동포들의 지속적인 참여 기대

대통령은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포들 역시 현지에서 더 많은 네트워킹을 통해 본국과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경제적, 문화적 관점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간담회의 마무리

간담회는 양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가곡과 체코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눈 시간을 가졌다. 이런 교류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였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체코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앞으로의 방향과 지향점

앞으로도 양국 간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이며, 동포사회 역시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과 동포 간담회는 앞으로의 협력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의 미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발전할 것이며, 동포들 또한 이 과정에 중요한 주체로 자리할 것이다.